본문 바로가기
놀라운 세상

꿈의 '중입자 암치료'가 온다!

by 석아산 2022. 9. 21.
반응형

 

암환자에게 아주 희소식이 될 만한 보도가 나와서,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내년 3월, 국내 최초로 중입자 암 치료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중입자는 기존 방사선이나 양성자보다 암 세포를 잡는 성능이 2~3배나 높아 '꿈의 암 치료법'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 중입자 암 치료센터는 연세대의료원에서 개소한다고 하네요. 정식명칭은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입니다.

자, 그렇다면 중입자 치료는 과연 무엇일까요.

이는 피부 안쪽에 있는 암세포에 중입자를 쏴서, 암세포를 파괴하는 치료법입니다. 중입자는 양성자보다 질량비가 약 12배가 높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더욱 무거운 대포알을 쏘아 암세포를 파괴하는 것이죠. 현재 간암 90%, 전립선압 100%, 폐암 80%, 재발된 암 42%의 완치율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작용이나 통증도 거의 없다고 합니다. 치료 후에 환자가 느낀느 통증이 거의 없어 바로 귀가가 가능할 정도라고 하네요.

 

중입자 가속기 치료센터에 구비되는 치료기는 고정형 1대와 회전형 2대입니다. 회전형은 360도 회전하며 중입자를 조사합니다. 어느 방향에서든 환자 암세포에 집중적으로 쐴 수 있는 것이죠. 치료 횟수가 12회 정도로, 방사선이나 양성자 치료의 절반 수준이라고 합니다.

 

연세대의료원은 치료기 3대로 하루 약 50명의 환자를 치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환자 한 명당 치료 시간 약 2분을 포함해 준비과정에 드는 시간까지 포함한 것입니다.

 


윤동섭 연세대 의료원장은 “중입자치료는 5년 생존율이 30% 이하여서 3대 난치암이라고 꼽히는 췌장암, 폐암, 간암에서 생존율을 2배 이상 끌어올릴 것”이라며 “골연부조직 육종, 척삭종, 악성 흑색종 등 희귀암 치료와 기존 치료 대비 낮은 부작용, 뛰어난 환자 편의성으로 전립선암 치료 등에서도 널리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신기술을 이용하여 또 암이 어느 정도 정복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