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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끔찍하네요... 아내 살해 후 불태운 남자

by 석아산 2022.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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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끔찍한 범죄는, 역시 원한에 의한 살인인 경우가 많지요.

그 중에서도 가장 유대감이 있는 부부 사이, 그러나 멀어지면 한도 끝도 없이 원한이 쌓이게 되는 이 부부 사이의 원한 범죄는 때때로 아주 잔인한 살인 사건으로 비화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금 이 사건이 그러한 케이스인데요, 어떠한 소식인지 살펴 보시죠.

 

불화를 겪던 아내를 살해하고 시신을 불태운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구속 기소됐다고 합니다. 60대면, 꽤 오랜 세월 부부 생활을 해왔을 거 같은데요... 어떻게 이런 일이...

 

 

30일 경찰과 지역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구지검 서부지청은 살인, 사체손괴 혐의로 A씨(60)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환갑의 나이인데 축하를 받지도 못하고, 오랜 세월 감방 생활을 하게 생겼네요. 자업자득입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새벽 4시 50분께 대구 달성읍 자신의 아파트에서 평소 금전 및 이성 문제로 사이가 좋지 않았던 아내 B(51)씨가 잠을 깨우고 잔소리를 했다는 이유로 격분해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부인이 사망하자 그 시신을 경북 성주의 한 비닐하우스로 옮겨 태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아내의 시신을 담은 여행용 가방에 기름을 붓고 불을 붙여 3시간 동안 태운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런 시체손괴는 증거 인멸을 시도한 것이겠죠. 죄질이 아주 불량합니다.

 

범행 직후 B씨의 지인이 실종 신고를 했고, A씨는 용의자로 지목되었습니다. A씨는 처음에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이 증거를 제시하자 범행을 모두 인정했다고 합니다. 

 

평소 이 둘은 자주 다퉜다고 합니다. A씨는 1995년 혼인신고를 한 후 3남매를 낳았으나 불화 때문에 2008년 6월 합의 이혼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듬해 7월 자녀 결혼 등을 이유로 다시 혼인신고를 해서 법적 부부관계를 유지해왔다고 하네요.

이러니.. 이혼이 무조건 나쁘다고 할 만한 것도 아닌 듯합니다. 체질적으로 안 맞는 부부관계가 있을 수 있지요. 그럼 헤어지는 게 답이 될 수 있습니다.

 

어쨌든 검찰은 A씨의 범행 경위 등에 비추면 죄질이 불량해 다시 살인범죄를 범할 위험성이 크다는 이유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과 보호관찰명령도 청구했다고 합니다.

 

이런 끔찍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으면 좋겠네요... 이런 소식을 들으면 심약한 저는 마음이 떨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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