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모니터링 서비스 본격화...MRI로 뇌 분석

뇌 모니터링 서비스 본격화...MRI로 뇌 분석

자기공명영상장치, 즉 MRI를 통해 뇌의 활동을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이 항목을 분석하여 뇌 능력을 분석해주는 서비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제 뇌를 촬영해 보면... 분명히 샴페인이나 와인과 같은 것을 판별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기억력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나올 거 같은데요 ㅋㅋㅋ 

 

아이고~ 웃프네요~ 그런데 이런 뇌 분석, 뇌 모니터링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 11~16세의 뇌 분석을 통해 앞으로의 교육이나 자기계발에 활용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위의 그래프를 보면 앞으로 이 세계 뇌 모니터링 시장은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자, 그럼 현재의 뇌 모니터링 시장의 현황을 한번 들여다 볼까요? 고고씽!!!

 

아이의 잠재적 성향이나 학습 능력치 등을 알려주는 뇌 자기공명영상(MRI) 분석 서비스가 국내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서비스라고 하네요. 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국내의 비상장 바이오벤처 회사인 뉴로게이저는 만 10~15세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뇌 분석 서비스 '앨사이어니'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뉴로게이저는 뇌 과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이대열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특훈교수와 이 교수의 동생이자 정보기술(IT) 전문가인 이흥열 대표가 2014년 공동 창업했습니다.

 

뉴로게이저가 내놓는 뇌 분석 서비스는 아이의 뇌를 MRI로 촬영해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성향을 분석해준다.

뉴로게이저의 인공지능(AI) 기반 뇌 분석 플랫폼은 MRI 결과를 아이의 다양한 성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167개 항목으로 나눠 수치화합니다.

항목은 전 세계적으로 이뤄진 지금까지의 뇌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뉴로게이저는 분석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2018년부터 4년간 성균관대 뇌과학이미징연구단에 있는 MRI 장비로 500여 명의 뇌를 직접 검사했습니다.

 

그 결과 공감 능력과 공격 성향은 물론 독해 능력, 사고 유연성, 수리 학습력, 예술적 창의성과 같은 개인의 잠재적 성향과 능력치를 수치화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예컨대 수학적 사고를 담당하는 뇌의 영역이 얼마나 발달했는지를 분석해 수치로 보여주는 식입니다.

평균값을 '5'로 놓고 0~10 범위에서 숫자가 크고 작음으로 아이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세계적인 뇌 과학 분야 연구자들이 이 플랫폼 개발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이 대표는 "뇌는 유전자와 달리 나이가 들면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뇌 분석 결과를 참고해 부모가 적기에 아이의 진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서비스"라고 설명했습니다.

 

뉴로게이저는 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MRI 촬영이 가능한 서울의 한 병원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검사 비용은 MRI 검사 비용을 포함해 150만원이고, 220쪽에 달하는 결과 책자는 10일 뒤에 받을 수 있습니다.

 

헐... 아직은 너무 비싸네요.. 150만 원이면 아직은 돈 많은 사람의 전유물일 듯한데요... 앞으로 더욱 기술이 발전하고 비용을 절감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겠지요? 그럴 거라고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