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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뉴질랜드 '가방 속 어린이 시신' 가족 추정 여성, 한국 체류

by 석아산 2022.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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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몇 번째 포스팅인지 모르겠네요. 이 뉴질랜드에서 경매로 산 가방에서 아시아계 어린 아이가 발견된 사건...

그런데 점입가경이라더니, 이 가방속 아이들 시신의 가족 추정 여성이 한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밝혀졌답니다. 이건 또 무슨 소리일까요.

한번 알아보시죠.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남부 마누레와 지역에 사는 가족은 11일(현지시각) 주인이 찾아가지 않은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창고 경매에 참여하였습니다. 여기서는 상품을 고를 수 없고, 창고의 물건 전체를 구입해야 하는데요, 그렇게 산 유모차, 장난감, 가방을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물건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일어났습니다. 구매자가 여행 가방을 열어본 순간, 악취가 코를 찔렀습니다.

이 가방에는 오래된 어린이 시신 2구가 들어 있었고, 구매자는 이를 즉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뉴질랜드 경찰은 이 사망자들이 10세 미만의 아시아계 어린이들이며, 최소 3년 전에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21일, KBS에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 경찰은 숨진 어린이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한국에 입국했다는 기록을 확인했습니다.이에 따라 국제경찰인 인터폴을 통해 한국 경찰에 소재 파악을 요청했습니다.

 

아직은 추정 상태이기 때문에, 이 사람이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억측을 하는 것은 옳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빨리 신병을 확보하여 진술을 들을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어쨌든 사건의 실마리를 파악할 수는 있을 테니까요.

 

 

경찰이 출입국 기록과 거주지를 파악한 결과, 이 여성은 한국에 입국한 기록은 있지만 출국 기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아직 국내에 있는 것지요. 다만, 경찰은 정확한 거주지를 확인하려면 뉴질랜드 법원의 영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경찰은 뉴질랜드에 서류를 보완해 달라고 회신한 상태입니다.

 

해당 여성은 한국 국적을 상실한 뒤 뉴질랜드 국적을 취득한 한국계 뉴질랜드인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뉴질랜드 국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인 것이죠. 따라서 함부로 체포하거나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뉴질랜드에서 영장을 받아야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겠죠. 

현재 뉴질랜드 경찰은 이 사건을 살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라고 합니다.

음... 뉴질랜드에서 영장을 받고, 이 여성의 신병을 확보하여 진술을 들어보면, 사건의 실마리가 조금씩 드러나지 않을까요.

그렇게 사건의 윤곽이 드러나기 전까지는, 이 여성에 대한 억측은 삼가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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