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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다음 손님 위해서 테이블을 닦으라는 가게... 논란

by 작가석아산 2023.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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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손님 위해서 테이블을 닦으라는 가게... 논란
다음 손님 위해서 테이블을 닦으라는 가게... 논란

 

다음 손님을 위해서 테이블을 닦아 달라니... 가게가 뻔뻔스러워도 참...

이런 가게는 보면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을 거 같습니다. 아무리 예의바르게 얘기를 한다고 해도, 이건 아니죠...

 

소식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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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손님을 위해 테이블 닦으라는 가게

 

손님에게 식탁을 닦도록 요청한 식당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인건비와 식재료 비용 상승 등의 이유로 손님이 주문이나 결제를 직접 하는 매장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셀프서비스'에 대한 논란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요즘 식당은 손님이 식탁을 닦아야 하나'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되었습니다.

이 글은 한 식당에 부착된 안내 문구가 담긴 사진과 함께 올라왔습니다.

 

물티슈 상자 위에 쓰인 문구에는 "다음 손님을 위해 마무리 정리를 부탁드립니다"라며 "다음 손님은 귀하가 앉았던 자리에 앉게 될 것입니다. 귀하가 머물렀던 자리도 깨끗했으면 합니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이는 물티슈가 손을 닦는 용도가 아니라 '식탁을 닦는 용도'임을 설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네티즌 대다수는 이에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해당 글에는 "이대로라면 다음에는 설거지도 요청할 수도 있다", "손님이 모든 것을 하면 음식값이라도 저렴해야 하지 않겠냐", "이런 추세라면 팁까지 요구할 지도 모른다" 등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그러나, 저렴한 셀프 서비스 식당이라면 이해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한식 뷔페나 푸드코트처럼 손님이 직접 음식을 가져다 먹고, 사용한 그릇을 정리하는 식당에서는 식탁 정리를 요청할 수도 있다는 견해입니다.

 

'식탁 닦기 요구' 논란이 커진 이유는 물가 상승과 인건비 증가로 인해 손님이 직접 해야 하는 '셀프서비스'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키오스크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 소외되는 문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으면서도 팁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어 논란이 되었습니다.

손님에게 일을 떠넘기고 인건비 상승분을 전가한다는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국내 키오스크 운영 대수는 2019년 18만9951대에서 지난해 45만4741대로, 3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 중 카페, 음식점 등 요식업 부문은 같은 기간 5479대에서 8만7341대로 약 16배 급증했습니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다이소 등 생활용품점은 무인계산대를 도입했습니다.

소비자가 직접 주유하는 셀프 주유소도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달 말 기준 국내 주유소 1만865곳 중 절반 이상(5606곳, 52%)이 셀프 주유소입니다.

다음 손님 위해서 테이블을 닦으라는 가게... 논란
다음 손님 위해서 테이블을 닦으라는 가게... 논란

 

 * 참고 : 식당에서 인건비를 줄이려고 하는 각국의 노력

 

식당에서 인건비를 줄이기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기술의 발전, 고객의 서비스 기대 변화, 그리고 경제적 압박감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주도되고 있습니다.

 

몇 가지 주요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자동화 및 로봇 기술: 많은 식당들이 주방 작업의 자동화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로봇이 햄버거를 만들거나, 피자를 굽는 기술이 개발되어 일부 식당에서 실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인력에 의존하는 작업을 감소시켜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키오스크 및 모바일 주문 시스템: 많은 레스토랑과 패스트푸드 체인점에서는 고객이 직접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거나 모바일 앱을 사용하여 주문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주문 접수를 위한 직원의 필요성을 줄이고, 서비스 속도를 향상시키며 오류를 감소시킵니다.

셀프 서비스 모델의 채택: 많은 식당들이 고객에게 직접 음식을 가져오고, 식탁 정리, 심지어는 식기 세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통적인 웨이터 서비스에 비해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메뉴 및 운영의 간소화: 일부 식당들은 메뉴 항목을 줄이거나 간소화하여 효율적인 재료 관리와 더 빠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는 더 적은 직원으로도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아웃소싱 및 파트너십: 일부 식당은 배달 서비스나 다른 운영 측면에서 외부 업체와 협력함으로써 인건비를 절감합니다

 

에너지 효율적인 기기 사용: 비록 직접적인 인건비 절감과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에너지 효율이 높은 주방 기기를 사용함으로써 운영 비용을 줄이고, 이를 통해 전반적인 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각국의 식당들은 이러한 방법들을 다양하게 조합하거나 적용하여 인건비 절감을 꾀하고 있으며, 이는 레스토랑 산업의 미래 형태와 서비스 방식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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