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탐사 '아르테미스' 발사 또 실패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지난 1차 발사 때도 연료 누출이 감지되어 실패했는데, 이번에도 그런가 봅니다.

이 아르테미스 1호는, 이번에는 마네킹을 싣고 우주로 가고, 오는 2025년에 여성과 유색인종으로 구성된 팀을 달에 쏘아 보낼 계획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한번 보실까요.

 

50년 만의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의 발사가 또 실패했습니다. NASA는 '우주발사시스템' 엔진 하단부에서 연료인 액체 수소가 누출되는 것을 감지해 카운트다운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사팀은 이날 오전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로켓 연료 탱크에 약 100만 갤런의 초저온 액체 수소 연료를 채우는 작업을 진행하다가 문제를 발견했는데요. 처음에는 압력이 높다는 경보가 울렸고, 잠시 연료를 채우는 작업을 중단했다가 연료 주입을 재개했으나 몇 분 뒤 로켓 바닥의 엔진 부위에서 연료가 새는 현상이 감지되었습니다. 이로서 두 번째 발사 시도 역시 좌절로 돌아갔네요 ㅠㅠ

 

하지만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라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예전에 유인우주선이 공중에서 폭발하는 바람에 안타깝게 승무원 전원이 사망하는 사건도 있었지요. 이번 임무는 결국 사람들이 탑승하는 것이 최종 목적이기에, 이렇듯 점검을 철저히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몇 번이고 발사에 실패해도, 항상 크로스체크를 꼼꼼히 하여 인명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현명한 일이겠죠.

 

앞으로 분명 성공 소식이 들려올 거라 생각합니다. 그때 또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이제 태풍이 다가올 것입니다. 댁내에 피해가 없으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이상 석아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