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의겸 명예훼손 고발…"가짜뉴스 반복공격 악의적"

대통령실, 김의겸 명예훼손 고발…"가짜뉴스 반복공격 악의적"

결국 대통령실이 김의겸을 고발했군요.

 

대통령 입장에서 보면 눈엣가시 같은 사람이겠죠, 김의겸은.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이어, 김건희 여사의 또다른 주가조작 의혹까지 말하고 나섰으니...

 

자, 자세한 소식 함께 보시겠습니다.

대통령실은 30일 '김건희 여사 추가 주가조작 의혹' 주장을 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을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실은 오늘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은 "김의겸 대변인이 주장한 '우리기술' 종목이 '작전주'라는 근거가 전혀 없다"며 "금감원에서 고발되거나 수사된 적이 없고, 재판 중이지도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심지어 재판에서 증인이 '주가관리' 사실을 부정하는 증언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실은 "누가, 언제, 어떤 수법으로 주가조작을 했고 어떻게 관여되었는지에 대한 최소한의 사실관계도 없는 상태에서 '대통령 배우자의 주가 조작 혐의가 드러났다'는 단정적인 '가짜 뉴스'를 반복 공표한 것은 악의적이고, 오히려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대통령 배우자가 13년 전 '단순히 특정 주식을 거래한 적이 있다는 사실'이 아무 근거 없이 '주가조작'으로 둔갑할 수는 없다"며 "특정사 기자가 작년 11월 제3자의 재판을 방청하던 중 '주식 매도 내역'을 봤다는 것이 근거의 전부인데, 기사에서조차 주식 매수 기간, 수량, 매매 내역은 아예 모른다고 보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아무 의혹이나 제기한 후 피해자에게 주가조작이 아닌 것을 증명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법치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반복하여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고발 환영' 운운하면서 조랑하는 것은 '2차 가해'로서 묵과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닌다.

 

다만, 김 의원의 과거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와 관련한 고발은 현재 경찰에서 수사 중인 점을 고려해 이번 고발장엔 담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합니다.

 

음... 김의겸 전 대변인은 고소를 당할 걸 알고 있었던 모양이던데요...

아까 기사를 보니까 '고소를 환영한다'면서 '김건희 특검'을 함께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