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도지코인 띄우기가 다시 시작되었다!

오오.. 오늘, 도지코인이 오르고 있습니다!

 

머스크의 도지코인 사랑은 유명하죠. 

그런데 글쎄요... 아직도 도지코인은 머스크의 한 마디에 오르락내리락 하는 밈코인이라는 인식이 강한 것 같은데요.

얼마전 트위터를 인수하려는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후 도지코인으로 결제를 도입한다는 의중을 흘려 이 코인이 반등한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또 머스크가 도지코인 띄우기에 나섰다고 하는데요, 한번 기사를 볼까요.

 

'도지 파더'로 불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가 이번에는 라스베이거스 고속 터널에 도지코인 결제 옵션을 도입하려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머스크는 도지코인에 진심 아닐까요?

 

머스크 CEO가 설립한 보링 컴퍼니는 지하터널 굴착업체입니다. 이 회사는 현재 무료인 '베이거스 루프'를 향후 유료로 전환한다고 하네요. 역시 기업가들은 무섭군요 ㅠㅠ 그런데 이렇게 유료로 전환한 '베이거스 루프'를 이용할 때, 도지코인으로 결제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7일(현지시간) CNN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저는 도지코인을 아주 소액 보유하고 있습니다. 99원일 때 샀는데, 한때 89원으로 떨어졌다가, 지금은 92원까지 올랐네요.

 

어쨌든 이 '베이거스 루프'의 유료 전환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만 베이거스 루프 웹사이트에 따르면, 1회 이용 요금은 1.50달러, 하루 요금은 2.50달러로 책정됐으며, 이용객은 신용카드와 현금 외에도 도지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실질적으로 코인이 결제되는 하나의 사례로서 도지코인이 자리매김하게 될 것 같습니다.

 

베이거스 루프라는 것은, 테슬라의 전기차로 운영되는 지하터널이라 합니다. 저는 이런 게 있는지도 몰랐네요. 하여튼 일론 머스크의 사업 수완 만큼은 알아줘야 합니다! 

일론 머스크는 10년 전 교통 체증을 해소하겠다며 제안한 초고속 터널 '하이퍼루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건설되었습니다. 하이퍼루프란, 차량이 반진공 원통형 튜브 안에서 자기 부상하여 초고속으로 달리는 것을 말합니다. 실현되면 정말 꿈의 터널이 되겠네요.

 

 

베이거스 루프는 이 하이퍼루프에 비하면 속도가 터무니 없이 느리긴 합니다. 현재는 시속 35마일 정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향후 속도를 업그레이드한다는 방침입니다. 보링컴퍼니는 첫 상업용 프로젝트인 베이거스 루프를 시작으로 해서, 향후 라스베이거스 전역에 이 터널을 깐다는 계획입니다.

이런 관련 기사를 공유한 트윗에 머스크 CEO는 답 멘션으로 “가능한 한 어디든지 도지코인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머스크 CEO는 자신이 운영하는 업체에 도지코인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는 액세서리숍이나 장식품을 파는 온라인 숖에서 도지코인 결제를 허용했습니다.

또 최근 머스크는 민간항공우주기업인 스페이스X에도 도지코인 결제를 도입하겠다고 했죠. 그리고 얼마 전에는 트위터를 인수하고, 그 트위터에 도지코인을 도입할지도 모른다는 기사도 실렸습니다.

예전에 도지코인에 대해 머스크가 보인 다소 장난스러운(?) 태도 때문에, 머스크는 도지코인 투자자로부터 소송을 당하기도 했었죠. 

도지코인은 2013년 개발자 잭슨 팔머와 빌리 마커스가 장난삼아 만든 가상자산입니다. 그러나 머스크 CEO가 도지코인의 신봉자를 자처하면서 지난해에는 68센트까지 폭등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하락을 이어가 7센트 수준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이런 기사를 보면, 도지코인 투자하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항상 코인은 다른 예측 못한 변수 때문에 큰 유동성을 보이게 되어 있습니다. 투자를 할 때는 신중히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포스팅은 절대 투자 권유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는 코인 투자는 아주 소액으로, 그냥 그 흐름을 읽기 위해 취미 생활 정도로 하고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