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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미국의 허리케인, 그 압도적 스케일!

by 석아산 2022.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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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위성 영상을 한번 보시죠. 정말 엄청난 스케일의 허리케인 '이언'입니다.

 

저 엄청난 구름떼의 소용돌이, 그 안에서 번쩍번쩍 거리는 빛이 보이시죠? 저게 다 번개입니다 ㅠㅠ 정말 우주에서 보는 것도 무시무시한데, 상륙하면 지상의 인간들은 엄청나게 두려울 것 같습니다.

미국에 상륙 예정인 허리케인 '이언'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허리케인 '이언(Ian)'이 미국에 접근하면서 점차 세력이 강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미국 템파에는 100년 만에 최고 수준의 폭풍이 불어닥칠 전망입니다.

 

27일(현지시간) 미 국립 허리케인 센터에 따르면 이언은 미국의 플로리다를 향해 이동 중이라고 합니다. 허리케인은 28일 플로리다를 강타하기 저 최고 시속 225.3킬로미터의 강풍을 동반한 4등급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로 최고 등급은 5등급입니다. 이 바로 아래 등급의 태풍이니, 엄청나게 강한 허리케인이네요.

 

 

일각에서는 역대급 허리케인이 될 것이라는 평가까지 하고 있습니다.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템파인데요, 이 템파는 플로리다 서쪽에 있고, 1921년 이후 처음으로 허리케인의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쪼록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미 국립기상청 템파 사무소의 기상학자 릭 데이비스는 인터뷰에서 "템파가 실제로 직격탄을 맞은 마지막 주요 허리케인은 100년 전"이라며 "같은 플로리다 사람일지라도 살면서 본 적 없는 모습으로 다가올 것이다. 우리는 진지하게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허리케인은 28일 밤에서 29일 새벽 사이 템파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대 25센티미터 이상의 비가 예상되고, 일부 고립된 지역에는 38센티미터 이상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 정도면 저지대의 해안을 침수 시키기에 충분한 양이죠.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플로리다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들에게 강풍, 폭우 그리고 해일에 대비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플로리다 주민들은 생필품을 사재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래주머니 등을 배치하여 역대급 허리케인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도로는 플로리다를 빠져나가는 차들로 가득찼습니다.

 

한편 콜로라도 주립대학 위성도서관은 지난 27일 멕시코만을 가로질러 이동하는 이언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우주에서 촬영된 이언은 번개와 함께 빠르게 소용돌이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얼마전 힌남노를 겪은 우리이기 때문에, 남일 같지가 않네요 ㅠㅠ 피해가 크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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