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놀라운 세상

미국 지붕을 뚫고 들어온 운석... '우주의 로또'

by 석아산 2023. 5. 11.
반응형

미국 지붕을 뚫고 들어온 운석... 무려 시가 13억원
미국 지붕을 뚫고 들어온 운석... 무려 시가 13억원

미국의 한 가정집 지붕을 운석이 뚫고 들어왔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마른 하늘에 날벼락"인데요.

그런데 떨어진 것은 무려 운석이었다고 하고요. 굉장히 귀중한 암석이라고 합니다.

 

처음입니다... 집에 무언가 뚫고 들어오기를 바란 것은요 ㅋㅋㅋㅋㅋ

 

자, 소식 전해드리죠.

운석으로 추정되는 돌이 미국의 한 가정집의 지붕을 뚫고 들어오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아이고.... 만약 바로 앞에 떨어진다면 섬뜩할 거 같네요!

 

현지시간 9일 미국의 CNN 등의 매체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시경 미국 뉴저지주의 호프웰 타운십의 한 가정집에 운석으로 추정되는 돌덩어리가 떨어졌습니다.

 

떨어진 돌은 10x15센티미터로, 전체적으로 검고 회색빛이 도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현재 전문가의 감정이 나오지는 않은 상태이지만, 매체들은 "열기에 그을린 형태나 금속성으로 보여 운석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집주인 수지 콥은 "처음에는 누군가 밖에서 집으로 돌을 던진 줄 알았다"며 "곧 하늘에서 떨어졌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제서야 방사능에 오염된 것이 아닌가 두려웠다"고 털어놨습니다. 음... 정말 이상한 물체이면... 그렇게 뭔가 두려운 느낌이 드는 건 당연할 거 같습니다.

 

이후 호프웰 타운십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운석으로 추정되는 금속 물체가 하늘에서 가정집으로 떨어졌으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말 아무도 다치치 않은 게 천만다행이네요. 운석이 13억이든 아니든... 돌덩어리에 맞아 죽으면 다 소용이 없죠 ㅠㅠ

운석이 지붕을 뚫고 들어온 흔적. @ActualAlexZ 트위터 캡처
운석이 지붕을 뚫고 들어온 흔적. @ActualAlexZ 트위터 캡처

쿱은 “처음에는 아무도 다치지 않은 것에 대해 안도했으나 지금은 우주로부터 선물을 받은 것에 감사하고 있다”며 기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해당 돌이 지난 6일 새벽 북미에서 관측된 에타 어퀘어리드(Eta Aquarid) 유성우의 일부라고 보고 있습니다.

운석은 그 높은 가치 때문에 '우주의 로또'라고 불립니다. 이는 흔히 우리가 말하는 별똥별, 즉 유성체가 타다 남은 암석을 일컫습니다.

지구상에 떨어지는 운석은 지구에서 약 4억 킬로미터 떨어진 화성과 목성 사이에 위치한 소행성대에서 오는 게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이때 운석의 기원이 화성일 경우, 현재까지 인간이 구할 수 있는 유일한 화성 암석 샘플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는 천정부지로 치솟습니다.

 

운석은 종류에 따라 가격에 큰 차이가 납니다. 가장 평범한 운석의 가격은 1그램 당 5~6달러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2월 한 아르헨티나 남성이 자국으로 밀반입하려던 지름 27cm, 무게 12.5kg의 운석은 최소 6만 2500~7만 5000달러(약 8400~9700만 원)에 최대 100만 달러(약 1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