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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미 초등학교 1학년생, 훈계하던 교사 권총으로 쏴

by 석아산 2023.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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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초등학교 1학년생, 훈계하던 교사 권총으로 쏴

이것이 미국의 현실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생이 훈계한다고 담임 선생님을 총으로 쏘는 나라...

 

사실 총기 소유는 미국의 헌법상 권리입니다.

 

옛날 미국이 독립 전쟁을 할 때, 억압적인 영국에 맞서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총기 소유가 합법화 되었습니다.

 

미국인에게 있어서 '총기 소유'는 자신을 스스로 지킨다는 주체성의 상징이고, 자유 수호의 상징과 같습니다.

 

그런데... 말은 그렇지만, 사실 총기 소유가 자유롭게 되어서 진짜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죠.

 

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하거나, 마약상들이나 갱들이 총기로 싸움을 하여 매년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죽어 나갑니다.

 

이런 것까지 헌법적 권리로서 보호되어야 할까요? 미국의 많은 시민들은 이제 이러한 현상들에 너무나 큰 회의를 느끼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또 이런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번에 일어난 사건은, 그 충격의 강도로 보면 가히 역대급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자세한 소식 함께 보시죠!

 

미국에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자신을 꾸짖는 교사를 권총으로 쏴 중상을 입히는 끔찍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7일 CNN 등 미 언로에 따르면, 6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버지니아의 항구도스 뉴포트뉴스의 리치넥 초등학교에서 6살 1학년생이 자신을 훈계하는 30대 교사를 권총으로 쐈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스티브 드류 겨알서장은 "이번 공격은 우발적 사고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드류 서장은 총을 맞은 교사는 중상을 입어 한때 위중했으나 현재는 보다 안정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지역 사회는 당연히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조지 파커 뉴포트뉴스 공립학교 교육감은 "충격을 받았고 가슴이 아프다"며 "우리는 아이들을 교육해야 하고, 그들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필립 존스 뉴포트뉴스 시장 역시 "시의회와 교육청이 적절한 사후 조처와 함께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올바른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총기 소유가 자유로운 미국에서는 총기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총기폭력아카이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미 전역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은 609건에 이릅니다.

사망자는 3만 9736명에 이르고, 이중 11살 이하가 291명, 12~17살이 1221명입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총기 구매를 희망하는 17~21살의 범죄 기록을 조회하고 미성년자 총기 구매자의 정신건강 상태를 최소 열흘간 검토하는 내용의 총기 규제 법안에 서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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