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대통령 시정연설 보이콧" 국회 로텐더홀에서 시위

야당과 정부의 대립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하아... 언제 여당과 야당이 협치를 하고, 우리 민생을 챙겨줄 것인가...

 

하지만 이러한 사태의 책임이 분명 야당인 민주당에도 있지만, 윤대통령과 여당 쪽이 조금 더 커보입니다.

민생을 챙기지 않고, 야당 사정에 열을 올리고 있으니까요.

 

또 이렇게 야당인 민주당이 시정연설 보이콧하고, 장외투쟁을 하거나 그러면, 여당이 나서서 "야당이 민생을 내팽게친다"고 호도하겠죠... 이런 게 정치인가 봅니다.

 

참 더럽습니다. 정치라는 게... 아직 국민은 들러리에 지나지 않는 게 분명합니다. 참담한 심경입니다.

 

자, 소식 보시죠.

 

 

더불어민주당은 오늘(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이 시정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합니다.

 

민주당은 국회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소집하고, 이 같은 보이콧을 결정했습니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민주당 의원 전원이 본회의장에 입장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윤 대통령이 도착하기 전까지 국회 로텐더홀 계단 앞에서 규탄 시위를 이어가고, 윤 대통령 국회에 도착해서 입장하면 엄중하고 절제된 침묵시위로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음... 민주당... 약하네요... 아무리 봐도... 약합니다... 투쟁심이 없네요, 이 사람들은... 무능합니다.

'이 새끼들'이라는 말을 들어놓고도 이 정도 수위의 투쟁이라니요 ㅉㅉ

민주당은 시정연설 전 대통령, 국회의장, 여야 지도부가 참석하는 사전 환담에도 불참합니다.

이재명 대표는 의원총회 모두발언을 통해 "어제(24일) 국정감사 마지막날에 제 1야당 중앙당사가 침탈 당하는 폭거가 발생했다"면서 "국회의 권위를 부정하고 야당을 짓밟은 걸 넘어서서 말살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 역사에 반복되어서는 안될 참혹한 현장을 국민과 당원, 언론도 똑똑히 지켜봤다"면서 "특히 대통령 시정연설을 하루 앞두고 벌어진 사태는 정상적인 정치를 거부하고 국민과 헌법 위에 군림하겠다는 선전포고"라고 선언했습니다. 

또한 이 대표는 "이제 정치는 사라지고 폭력적인 지배만 남았다. 일부 정치 검찰들의 검찰 독재 공안 통치가 판을 친다"면서 "정부, 여당이 이런 방식으로 야당을 말살하고 폭력적인 지배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면 이제 우리는 맞서 싸울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