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놀라운 세상

범행 자백한 광명 아파트 살해 남편... 부부싸움 후 화 못 참아

by 석아산 2022. 10. 26.
반응형

 

너무나 황당하고 또 황당합니다... ㅠㅠㅠ 어째서 이런 일이...

 

광명 아파트 살해 사건의 전모가, 범인인 남편의 자백에 의해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 살인 동기가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어서 더욱 가슴이 아픈 사건이네요 ㅠㅠㅠㅠ

 

경기 광명에서 세 모자가 피살 상태로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이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숨진 여성의 남편이자 두 아들의 친부인 40대인 것으로 드러났음은, 전 포스팅에서도 말씀 드린 바가 있습니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오늘 살인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했고, 여전히 조사중인데요. A씨는 전날 오후 8시를 전후해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에서 40대 아내 B씨와 10대 아들인 중학생 C군 및 초등학생 D군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범행 전 아내인 B씨와 부부싸움을 벌인 후 화를 참지 못해 이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 하아.... 그런데 도대체 아이들은 무슨 죄가 있어서 죽인 건가요... 정말 이 사람 미친 거 아닌가요 ㅠㅠ

 

A씨는 다툼 후 B씨가 잠시 외출하자 두 아들을 먼저 살해하고, 5분여 뒤 집에 돌아온 B씨 또한 살해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더욱 경악할 만한 일이네요...

 

혹시 자녀를 죽여서 아내에게 그 처참한 광경을 보여줌으로써 더욱 정신적 고통을 가하려고 했던 것이라면... 정말 이 사람은 법정 최고형을 받아도 싸다고 생각합니다 ㅠㅠㅠㅠ 아아... 너무 충격적이라 말이 안 나오네요 ㅠㅠㅠ

 

그는 범행 후 집을 나갔고, 범행에 사용한 흉기와 둔기는 물론 당시 입었던 남방, 청바지 등을 아파트 외부 수풀에 버렸다고 합니다.

 

이어 인근의 PC방으로 가 2시간 가량 있다가 오후 11시 30분쯤 귀가해 "외출해 집에 돌아오니 아이가 죽어있다"며 119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증거 인멸에... 거짓 진술까지...

소방당국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서 현장 감식을 하고, 주변 수색과 CCTV를 분석한 경찰은 오늘 오전 11시께 아파트 주변을 살펴보던 중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와 버려진 옷가지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CCTV를 분석한 경찰은 이 옷이 A씨가 외출할 때 입었던 의상과 동일하고, A씨가 귀가할 때는 다른 옷을 입고 있는 점을 수상히 여겨 이를 토대로 추궁한 끝에 자백을 받아냈다고 합니다.



A씨는 사건 당시 음주나 약물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고, 오히려 범행 후 CCTV 사각 지대로 오가고 PC 방에 가서 오랜 시간 머무르며 알리바이를 만들려고 하는 등 계획 범죄 정황이 있어, 경찰은 이 부분도 살피고 있다고 합니다.



1년 전 회사를 그만두고 별다른 직업 없이 지내던 A씨는 최근 들어 부인과 자주 다퉜고, 이혼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주민은 "어제 범행 시간 즈음에 갑자기 무거운 물체를 떨어뜨리는 것 같은 '쿵'소리가 여러번 났다"며 "너무 시끄러워 관리사무소에 알려야 할지 고민하다가 잠들었는데 오늘 아침 사건이 난 걸 알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가정불화로 인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A씨의 범죄 동기를 더욱 자세히 조사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숨진 세 모자의 시신은 국과수에 부검 의뢰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정말... 천인공노할 사건이 되어 버렸네요...

 

무엇보다, 아이들은 대체 무슨 죄가 있습니까!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