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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비브리오 패혈증 첫 사망 발생... 조심해요 우리

by 석아산 2022.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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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석아산입니다. 저는 해산물을 무지무지 좋아하는데요! 그런데 여름에 해산물이 변질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는데도, 이상하게 여름에 해산물이 땡기더라고요! 특히 날것으로 먹는 해산물은 시원하기도 하고, 바다 냄새도 나서 참 좋아하는데요.

그런데 이렇게 익혀 먹지 않고 날것으로 먹는 해산물은, 역시 여름엔 위험하다고 합니다 ㅠㅠㅠ

 

특히 위험한 것은 바로 비브리오 패혈증이라고 하는데요, 이번에 전남에서 첫 번째로 사망자가 나왔다고 합니다. 넘 안타깝습니다. 우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남지역에서 바다새우를 날 것으로 먹은 60대 남자가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올해 첫 사망자입니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영광의 한 의료기관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던 60대 남자 A씨가 지난달 29일 사망했습니다.

간경화 등 기저질환이 있던 A씨는 지난달 27일 바다새우를 생으로 섭취한 뒤 다음날 구토와 손발 저림 증상으로 인근 의료기관을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렇게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비브리오 패혈증은 급격한 쇼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아예 해산물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 상승하는 5월부터 6월쯤 발생하기 시작하며 여름철인 8, 9월에 집중적으로 환자가 나옵니다. 주요 감염 원인은 어패류 섭취, 피부 상처와 바닷물의 접촉 등입니다. 만성 간 질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선 ▲어패류 충분히 익혀 먹기 ▲5도 이하 저온 보관 ▲어패류 조리 시 장갑 착용, 칼·도마 등 소독 후 사용 ▲요리 피부 상처 있을 경우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기 등을 주의해야 합니다.

문권옥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반드시 어패류는 흐르는 물에 잘 씻어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간질환 등 고위험군은 바닷물 입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 아산 병원에 등재되어 있는 비브리오 패혈증에 대한 정보를 전해드립니다. 석아산이었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의 상처를 통해 비브리오균에 감염되었을 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비브리오균은 평균 1~2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패혈증을 유발합니다. 다양한 피부 병변과 오한, 발열 등의 전신 증상과 설사, 복통, 구토, 하지 통증이 동반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에 의한 사망률은 40~50% 정도로 매우 높습니다. 조기 진단 및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급성 질환입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을 일으키는 비브리오균은 바다에 사는 그람음성 세균입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주로 6~9월에 해안 지역에서 발생합니다.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균에 오염된 해수에 피부 상처가 노출되면 비브리오 패혈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특히 간 질환 환자, 알코올 중독자, 당뇨병, 만성 신부전증 등 만성 질환자들에게서 흔히 나타납니다. 해당 환자군은 6~9월 사이에 어패류 생식을 금하고, 해안 지역에서의 낚시, 갯벌에서의 어패류 손질 등을 피해야 합니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 기저 질환으로 질환 감수성이 높은 사람에서는 혈류 감염이 일어나 쇠약감, 발열, 오한, 저혈압, 피부 괴사, 반상출혈 등 패혈성 쇼크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염 후 36시간 내에 피부에 출혈성 수포가 형성됩니다. 혈소판 감소 및 범발성 혈관 내 응고병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상처로 인한 피부 감염이라면, 피부의 궤양, 괴사 등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손상 부위에 부종, 홍반이 발생하고, 이것이 급격히 진행되어 대부분 수포성 괴사가 생깁니다. 

문진을 통해 일주일 이내의 어패류 생식 유무, 해수와의 접촉 여부, 어패류 손질 중 손상 여부 등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임상 증상과 함께 원인균인 비브리오 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확인되면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확진합니다. 

테트라사이클린이나 플루오로퀴놀론 계열, 세팔로스포린 등과 같이 비브리오균에 반응하는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피부 병변에 대해서는 필요에 따라 절개, 배농 등 외과적 처치를 시행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감염 이후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고 사망률이 높습니다(60%). 따라서 조기 진단 및 신속한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를 -5℃ 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60℃ 이상의 열로 가열하여 충분히 익힌 뒤 섭취해야 합니다. 익히지 않은 해산물에 의해 조리된 음식이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해산물을 익힌 다음 바로 먹고, 남기는 경우 반드시 냉장 보관을 해야 합니다. 해산물을 다룰 때는 반드시 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손이나 발에 상처가 있다면 상처 부위에 바닷물이 닿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04:27패혈증, 골든타임을 잡아라홍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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