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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의대 공화국이 되어 버린 대한민국

by 석아산 2024.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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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공화국이 되어 버린 대한민국
의대 공화국이 되어 버린 대한민국

 

의대 공화국이 되어 버린 대한민국
의대 공화국이 되어 버린 대한민국

 

위의 도표를 보십시오.

2020년대에 들어서 대학의 입학 성적 상위권은 의대가 싹쓸이 하고 있습니다.

그게 잘못된 것이라 할 수는 없죠.

 

사람들이, 가장 안정적이면서 고수익의 직종을 찾아가는 건 당연한데요.

하지만 뭔가 으스스한 느낌.... 쌔~ 한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그럼 소식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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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공화국이 되어 버린 대한민국

 

1985년도에, 서울대 물리학과의 합격 기준이 의대보다 높았어요. 종로학원에서 제공한 과거 자연계 합격선 상위 20개 학과 목록을 보면, 대부분 서울대 학과들이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연세대 의예과도 서울대의 이공계 학과들에 비해 낮은 순위에 있었죠. 이는 최근의 의대 선호 현상과는 매우 다른 모습이에요.

 

요즘엔 많은 인재들이 의대로 몰리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연세대 의대보다 서울대 물리학과를 선호했던 사례도 있었지만, 지금은 이런 경향이 거의 사라졌어요. 의대 진학을 위해 재수나 삼수를 선택하거나, 학교를 자퇴하는 학생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에 대해 교육계에서는 이공계열 교육 기반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합니다. 심지어 직장인들도 의대 진학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요.

 

종로학원에 따르면, 최근에는 서울대 합격생 중 10.5%가 등록을 포기했고, 이 중 대다수는 자연계열 학생들이었습니다. 이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서울대 자연계열 학과보다 의대를 선호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의대 선호 현상은 'SKY' 대학의 휴학생, 자퇴생 등 중도 탈락자를 많이 만들었습니다. 2022학년도에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서 중도 탈락자 수가 이전 해에 비해 증가했습니다. 이는 학생들이 학교를 중단하고 의대에 재도전하기 위해 선택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

의대열풍은 계약학과의 취업 보장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고려대, 서강대, 연세대, 한양대의 반도체 계약학과에 합격한 후 등록을 포기한 경우가 많았어요.

 

N수생의 비율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자 중 졸업생 등 N수생의 비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과거에는 '전화기'라 불리는 전자공학, 화학공학, 기계공학과 같은 학과들이 인기가 많았습니다. 1990년대에는 IT 기술의 발달로 컴퓨터공학과가 주목받기 시작했죠.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를 계기로 의대가 급부상했습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었고, 이로 인해 평생직장 개념이 약해지면서 전문직의 필요성이 강조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시기부터 의대가 인기를 끌기 시작했어요.

 

최근 의대 증원 계획이 발표되면서 의대열풍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의대 정원을 증원하고, 2035년까지 의사 인력을 크게 늘릴 계획입니다. 이로 인해 상위권 대학 학생들 사이에서도 의대 진학 장벽이 낮아진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의대 선호 현상은 여러 가지 면에서 흥미로운 사회적 변화를 반영합니다. 우선, 경제적 안정성과 사회적 지위가 높은 전문직에 대한 선호가 뚜렷해지는 것을 볼 수 있어요. 특히 의료 분야는 경제적으로 보상이 높고, 직업의 안정성이 보장되는 것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의대 진학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변화는 교육 시스템과 사회적 가치관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합니다. 이공계 교육의 기반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는 기술 발전과 혁신을 주도하는 데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문제를 제기합니다. 따라서, 이공계 분야에 대한 투자와 관심을 재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 잡힌 인재 양성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그러나 의대 진학을 위해 고교 교육을 중단하거나, 높은 경쟁률과 재수, 삼수를 감수하는 현상은 교육적 관점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측면이 있습니다. 이는 교육의 본질적 가치와 학생들의 다양한 잠재력을 개발하는 데 있어서 제한적일 수 있으며, 교육 과정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증진시킬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종합적으로, 의대 쏠림 현상은 단기적인 경제적 이익과 개인의 진로 선택을 넘어서, 사회적 가치관, 교육 시스템, 그리고 경제 구조에 대한 광범위한 논의를 촉발합니다. 이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복합적인 도전과제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 잡힌 발전을 도모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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