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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서둘러 귀국한 김진태 "조금 미안"

by 석아산 202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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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게 만든 장본인이자, 레고랜드 사태의 원흉,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귀국하였다고 합니다.

 

엄청난 똥을 싸질러 놓고, 베트남에 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돌아와서 한다는 말씀은, "조금 미안하다..."였다고 하네요! 자세한 소식 알아보시죠.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27일 레고랜드 사태로 촉발된 '돈맥경화'와 관련해 보증채무를 이행하겠다며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베트남 출장에서 하루 일찍 귀국한 김 지사는 공항에서 "처음부터 보증채무를 이행하겠다고 밝히고, 걱정할 상황이 아니라는 걸 설득하는 과정에 의외의 사태가 생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추경 관련해 도에 여윳돈이 있다며, "어떻게든 자금을 마련해 12월 15일까지 갚겠다"고 했습니다.

레고랜드 사태로 정부가 50조 이상의 유동성을 제공하게 한 것에 대해서는 "조금 미안하다. 어찌 됐든 전혀 본의가 아닌데도 사태가 이런 식으로 흘러오니까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답했습니다.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요? 사과를 하려면 제대로 해야지요... 하여튼 이 사람 문제는 문제입니다.

정치적 의도가 있었냐는 질문에는 "그런 건 전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강원도는 레고랜드발 자산 유동화기업어음 채무 불이행 사태로 자금 시장이 얼어붙자 강원중도개발공사 보증 채무를 올해 안으로 앞당겨 갚기로 했다. 

정광열 강원 경제부지사는 이날 "오는 12월 15일까지 보증채무 전액인 2050억원을 상환하기로 했다" 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결정은 기획재정부 등 정부와 사전 협의한 것"이라며 "김진태 도지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간 직접 협의한 사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시장에서는 돈줄이 말라가는 등 자금 경색 사태가 확산하는 가운데 보증 채무를 한 달 가량 앞당겨 갚는 것이 큰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견해도 많습니다.

 

김 지사는 앞서 지난달 28일 춘천시 중도에 레고랜드 기반조성사업을 했떤 GJC에 대해 회생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JC가 레고랜드 건설 자금 조달을 위해 설립한 특수법인 아이원제일차의 2050억원 규모 회사채는 만기일인 지난 달 29일 상환하지 못해 이달 4일 부도 처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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