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내일부터 입국 PCR 검사 해제

 

지금 실외에서 마이크 쓰는 것은 전면 해제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는 10월 1일, 그러니까 내일부터 입국자에 대한 PCR 검사 의무도 해제된다고 하네요. 자세한 소식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입국자 격리 의무가 해제되고, 입국 전 검사 해제가 시행된 데 이어 10월 1일부터 입국 1일차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도 해제 된다. 이것으로 관광객이 좀 늘까요? 지금 원화가 아주 싸니까 그러면 경제 회복에는 도움이 될 테지만, 또 신종 변이 바이러스 등이 창궐하게 되지는 않을까 걱정되기도 하네요.

 

어쨌든,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30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10월 1일 0시 입국자부터 입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 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로 국내 입국 관련해서 코로나 19방역 조치는 모두 사라지게 됐습니다. 이런 조치를 시행한 근거로는, 해외유입 확진율이 8월 1.3%에서 9월 0.9%로 더 낮아졌고, 최근 우세종인 BA.5 변이의 치명률이 낮다는 것을 고려해서입니다.

 

입국 후 3일 이내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사람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역시 우리나라는 좋네요!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 확산으로 지난 7월 25일부터 제한해온 요양병원,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접촉 면회도 다음 달 4일부터 다시 허용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로써 보고 싶은 가족들 마음껏 면회할 수 있겠네요! 그래도 방역은 철저히 해야겠죠?

 

방문객들은 면회 전에 자가진단키트로 음성인 것을 확인하면 언제든지 요양병원이나 시설 입원, 입소자들과 대면 면회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면회 중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음식물 섭취는 자제해야 한다.

요양병원에 머무르는 어르신은 4차 접종을 마쳤다면 외출과 외박이 허용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외래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만 외출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양병원, 시설의 외부 프로그램 등도 3차 접종 등 요건을 충족한 강사가 진행할 경우 재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1총괄조정관은 "올겨울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올 가능성이 있다"면서,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감염률이 높은 10대가 주로 생활하는 학교, 청소년 시설 방역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역시 학교는 집단 생활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학교를 중심으로 방역을 집중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인 듯합니다.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올 겨울이 재유행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우리도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하여 올 겨울을 무사히 넘겼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석아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