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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바이든 숨진 의원 이름 불러... 또 건강 이상설

by 석아산 2022.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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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바이든의 말실수와 이상한 행동들에 대해서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저는 바이든이 나이가 많고, 따라서 자연적으로 어떤 이름이나 단어 등을 뇌에서 적절히 인출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아니냐, 이런 주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런 현상은 어느 정도 연배가 있는 분이면 누구나 겪는 현상입니다.

 

이런 실수가 너무 잦으면, 당연히 혹시 치매 등 뇌 관련 질환을 앓는 것이 아니냐, 이런 우려가 나올 수 있지요. 그리고 바이든은 세계 최강대국의 수장이라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만약 그의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정말 큰일일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또 바이든의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습니다. 자세한 내막을 들여다 보겠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8일 백악관에서 행정부, 의회, 학계, 시민단체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 종식을 위한 대책 회의를 열었다고 하는데요. 여기에서 지난달 교통사고로 숨진 하원의원의 참석 여부를 확인하는 발언을 해서 '건강 이상설'이 또 불거졌습니다.

행동이 아니라 기억력에 문제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정확히 말하자면, '뇌 건강 이상설' 쯤 되겠네요.

 

이 자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기아 관련 정책과 입법에 도움을 준 인사들에게 감사한다며 현장에 있던 민주당과 공화당 상, 하원 의원들의 이름을 부르던 중에, "재키, 여기 있나? 재키는 어디 있나? 그러지 않을 텐데... 그는 여기로 오기로 했었다."라고 말해 분위기가 뒤숭숭해졌다고 합니다. 음... 글쎄요... 이때의 영상을 좀 봐야 확실히 알 수 있을 거 같은데요. 그래서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L6aeeridrY 

 

음... 일단, 교통사고로 숨진 하원의원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떠나서, 지금 연설하는데 발음이 다소 뭉개지는 것으로 보이고요.

그리고 하원의원을 찾을 때에는, 농담이 아니라 진심으로 그 의원을 찾는 것으로 보이네요. 하원의원이 사망했다는 사실 자체를 잊은 것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음... 치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최근 뇌가 급속도로 노화하고 있는 건 맞는 듯합니다.

 

어쨌든 바이든이 찾는 사람은 지난달 3일 지역구인 인디애나주에서고 교통사고로 보좌관 2명과 함께 숨진 재키 월러스키 공화당 하원의원이라고 합니다.

 

바이든의 발언 직후, 수전 라이스 백악관 정책 보좌관 등이 월러스키 의원을 언급하며 바이든의 실수를 실드 치려고 했으나, 언론들은 바이든의 기억력을 문제 삼고 나섰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월러스키 의원의 사망 사실을 잊을 정도로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관측을 쏟아낸 것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그의 사망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으면 상관없겠으나, 사실 바이든은 이 의원이 숨졌을 때 애도 성명을 내고 조기 게양을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당시 성명에서 이번 회의를 언급하면서 월러스키 의원의 헌신에 감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 회의는 월러스키가 참석하기로 되어 있는, 한마디로 월러스키가 주인공인 행사였네요.

따라서 바이든의 뇌에 이 행사와 재키 월러스키라는 이름이 희미하게 연결되어 있는 상태인데, 숨진 사실은 제대로 연결되지 않은 모양입니다. 또는 그 숨진 사실에 대한 연결이 약화되었거나요. 어쨌거나 지금 바이든의 정신건강에 다소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인 듯 싶습니다.

 

이날 오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는 카린 장피에르 대변인과 기자들 사이에서 입씨름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기자들이 '대토령이 월러스키 의원의 사망 사실을 잊은 게 아니냐'고 묻자, 장피에르 대변인은 대통령이 이번 회의와 관련해 월러스키 의원을 '가장 중시했기 때문'에 나온 말이라고 행명했습니다.

그러자 한 기자는 그렇게 의원을 중시한다면서 사망 사실도 몰랐느냐고 따졌습니다. 

이렇게 지금 잊을 만하면 나오는 바이든의 실수 때문에 바이든의 건강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상 석아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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