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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손녀 독침 살해" 협박에…'감정가 7천억' 보석 원석 빼앗겨

by 석아산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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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 독침 살해" 협박에…'감정가 7천억' 보석 원석 빼앗겨

참으로 영화 같은 사건입니다.

 

저는 이런 범죄가 있다는 것도 놀랐는데, 무엇보다 그 피해 금액이... 아니, 어떤 보석이길래 7000억이나 하는 걸까요.

 

저 정도의 보석이면 어디 유럽 왕가의 보물 콜렉션 정도 되는 급의 보석 아닌가요!

 

이 놀라운 사건의 전모를 파헤쳐 봅시다! SBS의 단독 보도입니다.

손녀를 살해하겠다며 보석디자이너를 협박해 보석을 빼돌린 50대 남성 A씨와 그 일당이 경찰에 입건되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60대 보석디자이너 B씨를 납치 협박해 감정가 7천억 원 상당의 보석을 빼돌린 A씨 등 일당 4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입건했다고 합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자신을 1조 원대 자산가라고 소개한 A씨는 경남 밀양의 B씨 자택에 찾아가 "함께 '금세공 관련 수출입 사업'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A씨는 사업의 보증금으로 100억원을 줄 테니, B씨가 가지고 있던 물방울 사파이어와 프레나이트 보석 등 감정가 200억 상당의 보석을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벌써 여기서부터 사기 냄새가 나네요;;;

 

이들은 이후 지난해 11월 약속한 보증금을 주겠다며 서울 강남구의 한 은행으로 B씨를 불러낸 뒤 계좌에 100억 원을 입금하는 척 속인 후, 그 돈을 수표로 바꿔 인출해 가져갔다고 합니다.

 

또, 이들은 B씨를 경남 밀양의 자택으로 강제로 데려간 뒤 "북한 김정은의 친형인 김정남을 죽일 때 사용한 독침으로 손녀를 죽이겠다"고 협박한 뒤 B씨 소유의 보석 원석과 사파이어 등 감정가 7천 100억 상당의 보석 원석을 들고 달아났다고 합니다.

완전 그야말로 '날강도'네요.

 

B씨는 "해당 보석들은 모두 시중 사설 보석 감정원에서 감정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보석 탈취 당시 CCTV 등 자료를 확보해 조사중"이라며 "A씨를 불러 정확한 볌행 경위 등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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