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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여행 가방에 묻은 피...유흥여성들 만나온 택시기사 살해범

by 석아산 202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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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면 깔수록, 파면 팔수록 나오는 택시기사 살해범의 엽기적인 행동들...

 

이 사람이 일찍 잡혔기에 망정이지, 만약 잡히지 않았다면 희생양들이 더 많이 생기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 이 사람의 범행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요.

 

일단 이 사람은 음주상태에서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내었고, 합의를 명목으로 택시기사를 집으로 유인한 뒤, 둔기로 살해하여 시신을 옷장에 유기하는 경악할 만한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현 여자친구가 옷장에 있는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 이 피의자 A씨는 체포되었는데요.

 

피의자의 체포 후 그가 전 여자친구의 집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경찰은 집주인을 수소문해 보았지만 행방불명 상태였습니다.

 

경찰의 추궁으로 피의자는 50대인 전 여자친구 역시 살해하였다고 자백했죠.

그리고 그 전 여자친구의 시신을 강변에 유기했다고 실토했는데, 강변에 유실된 지뢰 등이 있어서 시신 수색에는 난항을 겪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게다가 어제는 피의자의 집에 있던 한 여행가방에서 혈흔이 발견되었는데요.

경찰이 여죄를 추궁했으나 피의자는 한사코 그 혈흔이 전 여자친구의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방금 전에는, 전 여자친구와 현 여자친구 모두 노래방 도우미 등 유흥업소 종사자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 소식 함께 보시죠.

 

60대 택시기사와 50대 동겨 여성을 살해한 30대 남성 A씨의 집에서 오래된 핏자국이 묻은 여행용 가방이 또 발견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28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A씨를 상대로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A씨는 해당 핏자국이 이미 자백한 동거녀의 혈흔이라며 추가 피해자 존재 가능성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초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어 옮기려다 크기가 작아 또 다른 가방에 담으려 했고, 결국 유기할 땐 차량 지붕에 달아 사용하는 캠핑용 루프백에 담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이 말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DNA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만약 이것이 다른 사람의 핏자국이라고 한다면, 수사는 이제는 연쇄살인범의 죄를 밝히는 방향으로 국면 전환을 맞게 됩니다... 

 

경찰은 A씨가 전 연인의 시신을 담았다는 캠핑용 가방도 찾고 있습니다.

 

경찰은 숨겨진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A씨의 과거 행적과 통화기록 등을 분석하는 한편 프로파일러도 조사 과정에 투입했습니다.

 

 

또한 범인은 전 여자친구의 집에 눌러 사는 것도 모자라 전 여자친구의 카드로 대출을 받아 흥청망청 쓰고 다녔다는데요... 한 병에 80만원이나 하는 위스키를 마시는 등... 사이코패스같은 행동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남의 집을 차지한 채로 현재의 여자친구를 데려와서 함께 지내기도 했습니다. 이 현재 여자친구는 택시기사의 시신을 최초로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사람입니다.

 

한편, A씨가 살해한 전 동거녀는 유흥업소 종사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평소 유흥을 좋아하는 A씨가 노래방 도우미로 일하던 50대 여성을 만났다가 상대의 경제적 능력을 보고 동거에 들어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현 여자친구도 노래방 도우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현금 유동성이 있는 노래방 도우미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계획적 만남을 지속해 온 것으로 파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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