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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오늘부터 모든 중국발 입국자 PCR 검사…입국전 검사는 5일부터

by 석아산 2023.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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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모든 중국발 입국자 PCR 검사…입국전 검사는 5일부터

얼마 전에 이탈리아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 조사를 했더니 무려 50% 이상이 감염되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각국에서는 이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PCR 검사와 격리 조치 등의 방역 대책을 세우느라 여념이 없는데요.

 

이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국은 우리 바로 옆에 있는 이웃 국가인 데다가, 최근 한국에 대한 관광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다량으로 입국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인구가 많기 때문에, 코로나19의 변이 가능성도 높아서, 특단의 방역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조금 있으면 중국 최대의 명절 춘절이 다가오죠.

 

이때 한국으로 많은 관광객이 유입될 수도 있습니다.

 

자, 그럼 중국인들의 입국에 대한 우리나라의 방역 대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그 현황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중국발 입국자 모두에 대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는 고강도 방역 대책이 2일 시작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날부터 중국에서 항공편이나 배편으로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PCR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홍콩과 마카오를 제외한 중국에서 오는 단기 체류 외국인은 입국 즉시 PCR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 확인 시까지 별도의 공간에서 대기하도록 합니다.

 

내국인이나 장기 체류 외국인은 입국 1일 이내에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한 뒤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대기를 해야 합니다.

 

당국은 아울러 입국자들이 항공기 탑승 시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에 국내 주소지 및 연락처를 등록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중국발 항공기의 국내 기착지는 인천으로 일원화되었습니다.

입국 후 PCR 검사는 중국에서 배편으로 국내에 입국하는 하선자에게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중국발 입국자는 오는 5일부터는 입국 전 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합니다. 중국에서 국내에 오는 항공기에 탑승하는 내외국인에 대해 탑승시 48시간 이내 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 제출이 의무화됩니다.

 

정부는 이날부터 중국 내 공관을 통한 단기 비자 발급도 제한했습니다.

비자 발급 제한은 오는 31일까지인데, 외교, 공무, 필수적 기업 운영, 인도적 사유 등의 목적으로는 비자 발급이 가능하지만 관광비자 발급은 중단됩니다.

 

정부는 중국 내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출입국 방역을 완화하자 이런 방역 강화 조처를 했습니다.

중국 내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새로운 변이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최근 들어 국내 해외유입 확진자 중 중국발 입국자의 비중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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