쇳조각, 세균에 놀란 빙그레·동원, 제품 전량 회수·폐기

쇳조각, 세균에 놀란 빙그레·동원, 제품 전량 회수·폐기

항상 식품에 관한 안 좋은 소식은 우리를 불안하게 만들죠.

 

빙그레와 동원이 쇳조각이나 세균이 들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제품을 전량 회수하고 폐기했다는데요.

 

이런 발빠른 조처는 참 다행스러운 일이기는 합니다만, 그 전에 이 제품을 섭취하셨던 분들은 불안하실 수밖에 없으실 듯합니다 ㅠㅠ

 

파이낸셜뉴스라는 매체에서 이 소식을 단독으로 다루었는데요.

 

저 석아산이 발빠르게 소식 전해드립니다!

제품 제조 과정에서의 결함을 확인한 식품 기업들의 제품 회수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빙그레는 '금속성 이물'의 혼입 가능성을 확인하고 '그라시아 쿠앤크(750밀리리터)' 제품을 회수했습니다.

동원F&B도 '양반 수라 도가니설렁탕 제품에서 세균 증식 등 제조 결함을 확인하고 전량 회수 조치에 돌입했습니다.

 

흐미~ 저거 우리집에 있는데... 먹지 말고 버려야겠네요 ㅠㅠ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빙그레는 일반 소매점, 편의점, 온라인 등 전체 판매 채널 대상으로 그라시아 쿠앤크 제품의 회수, 폐기를 요청했습니다.

빙그레느 지난 11월 28일, 12월 12일, 19일, 20일 남양주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에서 쇳조각 등 금속성 이물의 혼입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일부 설비 결함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빙그레 측은 "소비자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현재 생산 공정 전반에 대해 점검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을 막겠다"고 전했습니다.

 

동원F&B가 지난 10월 14일 제조한 양반 수라 도가니설렁탕도 품질 결함이 드러났습니다.

부산보건환경연구원이 해당 제품을 검사한 결과 세균 발육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동원은 지난해 12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공지하고 해당 상품의 전량 리콜을 공지했습니다.

 

동원은 현재 온오프라인 유통 거래처에도 공문을 발송해 제품 회수를 실시하고 있답니다.

 

동원F&B 관계자는 "이번 리콜로 고객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향후 해당 제품의 회수를 비롯해, 철저한 원인 분석 및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동원F&B는 2020년에 양반 '국, 탕, 찌개' 제품 17종을 출시했습니다.

탕 6종, 찌개 5종, 국 5종 등 제품 출시 1년 만에 CJ제일제당의 비비고에 이은 시장 점유율 2위에 올랐다네요.

이후 몇몇 제품을 정리하고 현재는 도가니탕, 김치찌개, 육개장, 설렁탕 등 12종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프리미엄 간편식 브랜드인 '양반 수라 시그니처'를 론칭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품질 관리를 좀더 엄격하게 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맛있는 식품을 먹을 수 있도록 해주시리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