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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월드컵 브라질 충격 패배, 실언으로 얼룩진 대종상 등

by 석아산 2022.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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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정말 알 수 없군요. 

 

누가 최강팀 브라질이 크로아티아에 질 것으로 생각했겠습니까...(아니, 크로아티아도 강팀이니 예상한 사람은 있었겠네요!)

 

어쨌든 브라질은 크로아티아에 승부차기에서 패배했습니다.

 

브라질은 10일(한국시간) 카타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끝에, 승부차기에서 2-4로 졌습니다.

 

16강전과는 달리 브라질은 8강전에서는 내내 고전했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 브라질은 자타공인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지만, 2018년 러시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8강에서 짐을 사게 되었습니다.

 

반면 러시아 대회 준우승팀인 크로아티아는 2회 연속 4강 진출의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연장 전문가'인 크로아티아는 이날도 끝까지 승부를 끌고 가 결국 승부차기에서 이겼습니다. 크로아티아는 러시아 대회 16강전부터 준결승까지 모두 연장 승부를 펼쳐 결승까지 올랐고, 이번 대회 16강에서도 승부차기에서 일본을 꺾은 바 있습니다.

 

 

다음은 대종상 소식인데요... 주최측의 미숙한 준비, 그리고 수상자들의 실언 등으로 얼룩졌다고 합니다.

무슨 소식인지 한번 보겠습니다.

 

 

이런 사건들이 있었네요.

이번 신설된 '다큐멘터리상' 부문 수상작 '모어'의 이일하 감독이 불참하여, 대리 수상을 위해 영화 관계자가 무대에 올랐으나 트로피가 준비되지 않아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사회를 맡은 김태훈은 "이일하 감독님이 불가피한 사정으로 못 나오신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때문에 대리 수상을 위한 트로피를 준비하고 있다.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끝내 트로피가 준비되지 않아 원활한 시상이 이뤄지지 못했고, 사회자는 뒤늦게 "오늘 대리 수상은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고, 예의도 없네요~

 

이처럼 미숙한 진행이 이어지자 피플스 어워드 남우상을 받은 박지환은 "시상식이 굉장히 재밌네요"라는 뼈 있는 한 마디를 남겼습니다.

피플스 어워드 여우상을 받은 오나라는, "대종상 너무 재밌다. 상상도 못했다.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서 그것만 생각했는데, 갑자기 '듣도 보도 못한 상'을 받게 됐다"고 해 좌중의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오나라도 뼈 있는 한 마디를 했네요...

 

또 감독상을 수상한 '킹메이커'의 변성현 감독은 소감으로 "제 마음 속의 남우주연상은 이선균 선배님"이라고 말했는데, 박해일이 앞서 남우 주연상을 받은 상황에서 해당 발언은 예의에 어긋난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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