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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윤 대통령 19일 엘리자베스 여왕 장례식 참석에 대해

by 석아산 2022.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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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여왕이 서거하였고, 우리나라의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장례식에 참석한다고 합니다.

이를 두고 커뮤니티에 대해서 설왕설래가 많더라고요. 누가 무슨 말을 하든 전 관심도 없고,,, 그냥 저는 제 생각을 편하게 말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국제 정치나 이런 것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번 엘리자베스 여왕의 장례식 때에는 세계의 거물급 정치인들이 모이는 자리이기 때문에, 자국의 실익을 위한 물밑 외교가 치열하게 전개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11일 언론 공지에서 "윤 대통령이 오는 19일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치러질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국장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달 중순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에 앞서 영국을 먼저 방문할 예정인 것인데요. 

새로운 후계자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오는 16-18일 장례식 참석을 위해 방문한 전세계 주요 인사와 외국 왕가 인사를 맞이할 것이라고 하네요.

바이든도 지난 9일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19일에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보면 바이든 대통령은 날짜를 특정하지 않았고, 일본 수상은 정확히 밝혔군요. 

일본 수상의 19일 방문에 우리나라 대통령이 맞춘 것일까요. 알 수 없네요.

그런데 지난 나토 정상회의 때 우리나라는 초대받지 않았음에도 참석하고, 그곳에서 일본과 정상회담을 요청했으나 냉담히 거절당한 바가 있죠. 

또다시 그런 굴욕적인 일이 일어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바이든... 바이든을 만나면, 그 현대차 뒤통수 사건에 대해서 좀 따지고, 얻어낼 건 얻어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자, 국내 정치의 측면에서는, 역시 김건희 여사가 동행할 것인가가 큰 화제가 되겠네요.

지금 반대진영에서는 비호감의 극을 달리고, 또한 사법 수사를 촉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김건희 여사를 대동하고 그곳에 갈지...

 

 

아무래도 여왕께서 돌아가신 것이니, 이참에 김건희 여사에게 후광 이미지를 덧씌우려는 아주 뻔하고 지루한 술수를 쓸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만약 김건희 여사가 동행한다면, 그냥 "그럼 그렇지" 하고 보면 될 것 같네요.

 

일본 수상하고 만나서는 도대체 무슨 말을 해야 할까요. 북핵 문제를 논의할 건가요, 경제 문제를 논의할 건가요... 그냥 추상적으로 '한일 관계를 개선하자'라는 말만 할 것인지...

음... 제발 이번에는 미국이나 일본과 국익을 위한 물밑 협상 등을 진행하면 참 좋겠는데요. 얻어낼 건 얻어내야죠.

 

물론 영국 왕의 장례에서 이런 이야기를 한다는 게 실례일 수도 있겠지만, 뭐 이런 게 다 외교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언제 우리나라가 영국과 큰 연을 맺었다고, 장례에 목을 맬 필요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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