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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이 글을 보면 선크림을 바르고 싶게 됩니다!

by 석아산 2022.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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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선크림 같은 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발라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 기사를 보고 나니 바르고 싶어지더라고요,

 

저 위의 사진은 92세 할머니의 사진입니다. 얼굴에 40년 동안 선크림을 바르셨다고 하는데요... 깨끗하죠. 그런데 바르지 않은 목 부분은 기미랑 주근깨 등으로 쭈글쭈글합니다. 

자, 이 사진 한 장만으로도 선크림의 위력이 설명되는데요... 그런데 참 이상한 건... 저 할머니, 이왕이면 목도 좀 바르시지... 하는 것. 좀 안타깝네요.

 

이 사진은 유럽 피부과 학회지(Journal of the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에 게재된 사진입니다.

이 할머니는 40년간 선크림을 꾸준히 바른 결과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밝고 깨끗한 피부를 자랑했습니다.

그런데 목 부분은 바르지 않아, 검버섯 등 색소가 침착되어 있네요.

 

 

보통 선크림은 햇빛 쨍쨍한 날에만 발라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구름 낀 날에도 자외선의 80% 가량은 피부에 도달한다고 하네요. 심지어 안개 낀 날에 피부에 닿는 자외선량은 맑은 날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물 속에서도 자외선에 노출되고요. 그러니 외출할 때는 가능한 한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실내에 있을 때는 차단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지만, 창문 근처에서 일하시거나, 차량에 오래 계시거나 그런 분은 꼭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B는 일광 화상을, 자외선A는 광노화와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자외선 A와 B를 모두 막아주는 제품을 써야겠죠. SPF 수치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른 피부가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피부와 비교해 얼마나 오랫동안 화상을 입지 않는지를 의미하는데, 이 수치가 50이상이면 일반적으로 최상위급 자외선 차단을 의미합니다.

 

그렇다고 SPF 지수가 무조건 높다고 좋은 건 아닙니다. 이 수치가 30을 넘으면 피부 자극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상생활에서는 SPF30 이면 충분합니다.

 

 

위는 배달 트럭을 28년 운전한 60대 남성의 얼굴인데요... 운전석 바깥 일광이 닿는 부분은 완전히 노화된 걸 알 수 있죠. 태양빛이 이렇게나 무서운지 처음 알았네요!

 

여기 남부지방은 햇빛이 강한데, 저도 자외선 차단 크림 사고 어머니도 하나 사 드려야겠습니다^^

아 참, 자외선 차단제의 유의점도 알려드려야겠네요.

자외선 차단제는 반드시 외용으로만 사용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으면 가급적 사용하면 안 됩니다. 뿌리는 제품은 코로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네요. 만약 눈에 들어갔을 경우 흐르는 물로 충분히 씻어야 합니다. 내용물의 색상이 변하거나 층이 분리되는 등 내용물에 이상이 있으면 당연히 제품 사용을 중지해야겠죠.

 

 

자외선 차단제는 가급적 외출 15~30분 전에 바르고, 일상생활에서는 4시간 마다, 야회활동 때에는 2시간마다 덧발라야 합니다. 자외선차단제는 피부에 막이 생길 정도로 두껍게 바르는 게 좋습니다. 스틱이나 스프레이 형태의 제품을 크림이나 로션 형태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덧바르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마스크를 써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합니다만, 마스크로 가리는 부위는 피부 온도와 습도 증가로 인해 여드름의 발생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유분이 많은 자외선차단제는 피해야 합니다.


이제 여름은 갔지만, 태양빛은 여전히 강렬합니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일상화하는 건 어떨까요.

이상 석아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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