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 집 혈흔 女3 男1 등 4명 확인...

이기영 집 혈흔 女3 男1 등 4명 확인...

저는 요새는 이 이기영의 사건을 전해 드리면서...

 

혹시 아직 밝혀지지 않은 사실을 부풀리는 것이 아닌가 우려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이 사람의 보도를 보면, 과거의 어떤 행적부터 시작하여, 아직 이뤄지지 않은 사이코패스 검사에 대한 내용까지... 어떨 때 보면 억측에 가까운 보도 내용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무죄 추정의 원칙,,, 이라는 게 있으니, 저도 될 수 있으면 밝혀진 사실 위주로만 말씀드리고,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저의 개인적인 견해는 어떠한지... 등도 최대한 자제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그냥 과학적으로 밝혀진 사실을 전해드릴 건데요.

 

그의 집에서 나온 혈흔을 감식한 결과 각각 다른 여성 3명의 혈흔과 남성 1인의 혈흔이 나왔다는 사실을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 혈흔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저도 모를 뿐만 아니라, 아직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그러니 저도 억측을 자제하고, 그냥 보도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택시기사를 살해해 시신을 옷장에 숨기고 전 동거녀도 살해해 시신을 하천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31)의 집에서 앞서 발견된 혈흔들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그 결과 여자 3명, 남자 1명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3일 일산동부경찰서 등이 언론에 밝힌 데 따르면 이 가운데 여성 3명의 혈흔은 각각 다른 인물들의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경찰은 확인된 DNA가 이기영 주변 인물들의 것인지 비교 대조하여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기영의 거주지에 확인된 나머지 혈흔들에 대해서도 지속하여 분석중입니다.

 

이로 인해 경찰은 추가 범죄 혐의가 드러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하는 모양입니다.

 

이기영은 지난해 12월 20일 오후 11시쯤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후 60대 택시기사를 "합의금을 주겠다"며 경기 파주시 자신의 집으로 유인, 둔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옷장에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기영은 자신이 살해한 택시 기사 명의 신용카드로 수천만원 규모의 대출을 받았는데, 대출금 및 결체 내역을 합하면 편취한 금액이 무려 5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 가운데 600만원 상당의 커플링을 구입, 현 여자 친구에게 선물한 것으로도 파악되었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8월 현재 거주지 명의자인 전 동거녀를 살해한 뒤 파주 공릉천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에 경찰은 시신 매장지로 추정되는 공릉천변 일대를 수색하고 있는데요, 이는 앞서 시신을 공릉천변에 유기했다고 진술했다가 오늘 "시신을 땅에 묻었다"고 번복한 데에 따른 것입니다.

 

이러한 여러 정황, 그리고 증거를 보아 경찰은 이기영의 여죄가 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내일 4일 이기영을 검찰로 송치할 예정입니다.

이때 앞서 신상 공개된 이기영의 얼굴이 현재 얼굴과 다르다는 의견에 따려 현재 얼굴이 언론과 국민들에게 공개될 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기영은 또 최근 전과 4범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며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입니다.

그는 약 1년 전 출소한 것으로 전해졌고, 따라서 1년이 되지 않는 기간에 강력 범죄를 잇따라 저지른 것이 확인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