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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3년만에 국내 홍역환자 유입, 현재 자택 치료 중

by 석아산 202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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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국내 홍역환자 유입, 현재 자택 치료 중

'홍역'이라는 말은 들어보기만 했는데요...

 

천연두처럼, 이미 지구상에서 사라지다시피 한 질병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국내에 홍역 환자 유입되었다니 또 이 질병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어졌습니다.

 

옛날에는 아주 치명적인 질병이었지만, 현대에는 의학이 발달해서 위협적이지는 않습니다.

 

비행기 기내에서 홍역에 노출된 내국인 한 명이 2일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3년 만의 국내 유입입니다.

그러니 지금은 얼마나 드문 질병이 되었는지 알 수 있네요. 

 

잠깐! 여기서 홍역이 무엇인지 정확히 그 정의를 좀 보도록 합시다.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measles virus)에 의해 호흡기가 감염되는 질병으로, 특징적인 발진을 동반하는 질환입니다. 홍역은 일반적으로 1~2세에 감염되는데, 고열과 전신에 급성 발진의 증상이 나타나는 급성 전염병입니다. 이염, 폐렴 합병증 등 2차 감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홍역은 주로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력이 매우 높습니다. 잠복기는 10~14일이며, 발진이 생긴 후 증상 발현 1~2일 전부터 증상 후 4일까지 감염력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법정감염병의 제2급감염병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즉 홍역은 호흡기로 감염되는 질환이므로, 코로나19처럼 항상 비말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홍역 확진자와 동일한 항공기에 탑승한 40대 내국인 A씨가 귀국 후 홍역이 확진되었습니다.

지난 18일 카타르 도하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동하는 항공기 탑승자 중 홍역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해당 항공기에 내국인 21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스페인 정부로부터 해당 내용을 통보 받은 방역당국은 내국인 21명의 관할 보건소를 통해 개인별 증상을 모니터링했습니다.

29일 귀국한 A씨가 31일 발진 증상을 보인다는 걸 확인하고 호흡기 검체 검사를 통해 2일 홍역 진단을 확진했습니다.

 

현재 A씨의 상태는 양호한 편이며 자택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로써 2020년 2월 후 3년 만에 국내에서 해외 유입 홍역 확진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린이 홍역 예방접종률이 1차 97.1%, 2차 95%로 아주 높습니다.

다만 미접종자나 접종시기가 얼마 안 된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 면역저하자 등은 노출 시 감염될 수 있다고 합니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비말 등 공기를 매개로 감염되며 7~21일 정도 잠복기를 거쳐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초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후 발열과 함께 구강 점막 반점, 피부 발진 등이 나타납니다.

 

'홍역'... 참으로 옛날부터 있었던 질병이고, 이렇게 오래된 단어로 남아 있는 걸 보면 정말 오랫동안 인간에게 상처를 입혔던 질병인데요...

이렇게 3년 만에 한국에 다시 상륙하였다는 것이 놀라워서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홍역도 비말을 통해 전염이 된다니... 아마 우리는 면역이 있어 대다수는 전염이 안 되겠지만, 아이들 중에는 걸릴 수도 있으니, 마스크를 잘 쓰도록 지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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