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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이런 것까지 만들어야 했니... 서서 자는 상자 발명

by 석아산 2022.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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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 일본, 이제 별 거를 다 만드는군요. 서서자는 상자가 등장했다고 합니다 ㅋㅋㅋ

 

일본의 한 가구업체가 '서서 자는 수면 상자'를 만들겠다고 발표한 건데요. 업무에 지친 직장인들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라고 합니다.

최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사무용 가구업체 '이토키'가 합판 공급업체와 기술 협력 계약을 맺고 '직립형 수면 상지' 개발에 나설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공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수면 상자는 성인 한 명이 딱 들어갈 만한 공간이네요. 그리고 안에는 머리, 엉덩이, 무릎 등을 기댈 수 있는 지지대가 설치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저거, 진짜 불편할 거 같은데요, 제가 볼 때는요...

그런데 업체 측에 따르면 해당 수면 상자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서 서서 자거나 휴식하기 편안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런 말 들으면, 귀가 얇은 저는 또 한번 들어가 보고 싶기도 합니다..... ㅋㅋㅋ

 

해당 업체는 낮잠 등 휴식 시간을 통해 직원들의 생산성 향상에 주목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어 개발에 나섰다고 합니다. 실제로 요즘은 회사에 수면실을 만들거나, 아니면 회사 근처에 수면 카페가 생기는 등 수면 관련 시스템이 갖추어지고 있지요.

어쨌든 이 회사는 1년 안에 해당 상품을 출시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화장실에 틀어박혀 쉬고 있는 직장인을 보면서 보다 편안한 휴식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수면 상자를 통해 근로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사무실에서 잘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본 일본 누리꾼들은 "사무실보다 통근열차에 설치하면 좋겠다", "청소 도구함 같다", "힘들 때 들어가서 잠깐 쉬고 오면 좋을 것 같다", "너무 푹 잘까 봐 일부러 서서 자게 만든 건가", "공간이 좁아서 여러 사람이 쓰면 불쾌할 것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상품이 진짜 편리하다면... 인간은 이제 직립 보행을 넘어 직립 수면의 단계로 나아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상 석아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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