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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인공지능이 그린 그림과 로봇이 그린 그림

by 석아산 2022.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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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무슨, ‘내가 그린 기린 그림같네요... 뭐 각설하고, 아래의 그림 중 인공지능이 그린 그림은 무엇일까요?

 

 

, 정답은 밑을 보다보면 자연히 알게 되실 겁니다.

 

여러분, 인공지능이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계실 겁니다.

추상화에서 풍경화, 정물화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이 그린 그림은 이제 억대의 값에 팔릴 정도로 기술 발전을 이뤘습니다.

 

2018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선 인공지능 그림이 43만달러(48000만원)에 팔려 화제가 됐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인공지능이 그린 그림과 화가가 그린 그림을 구별해낼 수 있을까요?

 

미국 콜로라도볼더대 하샤 강가다바틀라(Harsha Gangadharbatla) 교수(저널리즘)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대부분이 인공지능의 그림과 사람의 그림을 제대로 구별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저 위의 A-G까지의 그림에 대한 대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람들은 추상화가 인공지능의 작품일 것이라고 추정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작품은 BC입니다.

 

B는 매사추세츠주의 인상주의 화가 톰 베일리(Tom Bailey)의 작품이고, C는 인디애나주의 추상화 작가 스티브 존슨(Steve Johnson)의 작품입니다.

특히 인공지능이 그린 것 중 그림 A는 응답자 10명 가운데 무려 8(77%)이 사람이 그린 그림으로 추정했습니다. 구상적인 풍경화는 인공지능이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겠죠.

 

 

, 여기까지는 인공지능이 그린 그림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인공지능은, 팔도 없고, 붓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물리적인 실체는 없고, 주로 디지털 형태의 작품이 많죠.

 

 

하지만 에이다는 지난 2019년 탄생한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지난 4‘2022 베니스 비엔날레개인전 초연을 진행한 예술가이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간단한 스케치가 실력의 전부였으나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현재 에이다는 다양한 색깔을 활용한 완성도 있는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 에이다(Ai-Da)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즉위 70주년 기념행사 '플래티넘 주빌리'를 앞두고 기념 초상화를 공개했다고 가디언 등 영국 매체가 최근 보도했습니다.

 

작품을 보시죠

 

 

여러분이 보시기엔 어떠신가요? 분명 그럴 듯하지만, 부자연스러운 부분도 있는 것 같다는 저의 평가입니다.

 

에이다의 개발자 에이단 멜러는 초상화에 대해 “’여왕의 생애 동안 변한 모든 것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70년이라는 여왕의 통치 기간 동안 컴퓨터 기술이 놀라운 발전 거듭했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는데요,

 

 

하지만 실제 미술 평론가는 에이다의 그림에 냉정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가디언의 미술 평론가 조나단 존스는 독립적인 의식이 없는 에이다는 예술가가 아니다. Ai 예술은 냉소적이고 투명한 사기극의 또 다른 예시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인공지능 기반, 그리고 로봇을 사용한 예술 형태가 많이 나오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인공지능이 예술의 자리를 침식해 가도,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예술의 영역은 남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아닐 수도 있다고요?

, 그렇지요. 알파고부터, 지금까지 제가 예측해온 모든 것들이 무너지고 있는 세상이니까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이상 석아산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래 유튜브 동영상으로도 제작해 보았습니다. 좋아요와 구독해 주시면 제게 큰 도움이 됩니다^^

 

https://youtu.be/mLrtdgGH1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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