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실험, 메타버스 근무

직장에 나가지 않고 재택근무를 한다...

솔직히 저는 이게 엄청난 로망입니다!

그런데 그걸 무려 ‘메타버스’와 결합해서 시행하려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카카오인데요.

 

사실 기업으로선 거의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라서, 여기에도 여러 애로사항이 있는 모습입니다.

만약 이 메타버스 근무가, 부작용 없이 실현된다면, 누구나 꿈꾸는 ‘디지털 노마드’가 제도권으로 편입되는 혁명이 될 것입니다.

 

자, 현재 이것을 시도하는 카카오와, 그것에 어떠한 난점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카카오는 금년 7월부터 메타버스 근무를 실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는 말 그대로 meta+universe로서, 가상 세계를 구축해 놓고 그 안에서 여러 활동을 하는 체계를 말합니다.

 

 

 

카카오는 우리나라 최고의 빅테크 기업답게, 이 메타버스 출근제를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것을 선언했습니다.

 

그런데 그 내부에서는, 여러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예를 들어, 메타버스 근무제가 확산됨에 따라, 직원들은 카카오톡을 비롯하여 각종 앱으로 쉴새없이 소통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디스코드 같은 것으로, 항상 헤드폰을 낀 채 다른 사람들과 소통해야 한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카카오는 이러한 근무 환경 때문에 골전도 이어폰을 사원들에게 지원했다고 하는데요.

 

일부는 이 골전도 이어폰을 8시간이나 착용해야 하고, 늘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있어야 한다는 불만을 제기하기도 한 모양입니다.

 

글쎄요... 재택 근무를 하는 것도 좋지만, 디지털 근무, 나아가 메타버스 근무를 핑계로 사람들에게 소통을 강요한다면, 노동 환경이 그렇게 더 좋아진다고 볼 수는 없겠네요.

 

반면 이러한 불만에 대해 카카오는 ‘우리는 그러한 혹독한 근무 환경을 조장한 적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니, 아직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입장이고, 어느 쪽이 사실인지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러한 메타버스 근무는 아직 널리 퍼진 것이 아니기에, 카카오의 실험이 더욱 주목됩니다.

 

 

 

진짜로 카카오의 실험이 좋은 쪽으로 성공을 거두어, 메타버스 근무가 범용화될지, 아니면 일종의 시행착오로서 좌절되어, 기존 근무 형태로 돌아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저는 카카오의 근무 형태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 충분히 공감하지만, 이렇게 선제적으로 여러 시도를 해보는 것에 대하여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처음의 시도는, 늘 저항에 부딪히게 마련입니다. 시행착오로 인하여 부작용이 발견될 때, 카카오가 양심적인 태도로 그것을 시정하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이상 석아산 생각이었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 유튜브 동영상으로도 제작해 보았습니다. 시청해주시고 구독해주시면 저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https://youtu.be/KoTLQMANL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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