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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일본에서 900원 하는 소금빵이 한국에선 3000원... 왜?

by 석아산 2023.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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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900원 하는 소금빵이 한국에선 3000원... 왜?
일본에서 900원 하는 소금빵이 한국에선 3000원... 왜?

정말 이런 거 볼 때마다 이해가 안 되는데요, 소금빵, 일본에서는 900원인데 한국에서는 그것보다 훨씬 비쌉니다.

 

도대체 이유가 뭘까요. 이제 물가가 일본을 추월해 가는 거 같습니다...

 

자, 그럼 소식 보시죠!

 

*물가에 대한 다른 재밌는 포스팅을 보고 싶으시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살벌한 빵 가격

 

부산에 사는 직장인 이지은(25)은 한 유명 빵집의 마늘빵 가격이 4000원에서 최근 5000원으로 올라간 것을 보고 2개를 사려다 1개만 선택하였습니다.

이지은은 “빵 가격이 많이 올라서 빵 두세 개만 선택해도 웬만한 밥값을 넘기게 되었다”며 한숨을 쉬었습니다.

 

원유(原乳), 설탕, 소금, 생크림 등 제빵에 사용되는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여 ‘빵플레이션’(빵+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의 빵 가격은 국제적으로도 높은 편이며, 최근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빵 가격은 동네 빵집과 프랜차이즈를 불문하고 계속해서 오르고 있습니다. 서울 관악구에 있는 A제과점은 단팥빵 가격을 지난해 2200원에서 2400원으로, 서울 마포구에 있는 B제과점은 맘모스빵 가격을 5800원에서 6700원으로 올렸습니다. 또한, 스타벅스는 베이글 3종의 가격을 지난달 300∼500원씩 인상하였습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의 배경에는 원유 가격의 상승과 함께 버터, 생크림, 설탕, 소금 등의 가격이 연이어 상승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매일유업은 이달 치즈 가격을 6∼9%, 대형마트와 할인점의 생크림 출고가를 평균 5∼9% 인상하였습니다.

빵가격 순위
빵가격 순위

남양유업도 치즈 가격을 평균 7% 인상하였고, 서울우유는 국산 원유를 사용하는 버터와 치즈의 가격을 올리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낙농진흥회도 10월부터 원유 가격을 L당 88원(8.8%) 올린 1084원, 가공유용 원유를 87원 올린 887원(10.9%)으로 인상하였습니다.

소비자들의 불만은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의 빵 가격이 일본과 같은 다른 나라에 비해 높고, 가격 인상 폭도 크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일본 빵집 ‘팡 메종’에서는 소금빵 1개를 110엔(약 990원)에 판매하고 있지만, 파리바게뜨에서는 2700원에 판매하는 등 국내에서는 3000원 안팎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원유값뿐만 아니라 국제 경기 침체와 전기료 등의 상승으로 인해 추가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누가 먼저 가격을 올리는지 주시하고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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