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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잘파세대는 앱테크에 진심이다!

by 석아산 2023.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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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파세대는 앱테크에 진심이다!
잘파세대는 앱테크에 진심이다!

일단 잘파세대는 앱테크에 진심이다, 라는 내용을 보기에 앞서 잘파세대가 뭔지 알아야겠죠.

 

잘파세대는 Z세대+알파세대를 가리키는 말로, 요새 10대 20대를 가리키는 말이랍니다~

 

뭐 그건 그렇고, 내용을 봅시당!

 

*다른 신세대 관련 포스팅 보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앱테크에 진심인 잘파세대

대학 새내기인 2004년생 한채연(19)은 날마다 한 번 이상 카카오뱅크·토스·모니모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합니다.

적립금을 주는 각종 '챌린지'에 참여하기 위해서이고, 이를 잊지 않기 위해 휴대전화 알림도 설정해 두었습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여러 인터넷은행에서 동시에 단기 적금을 해왔던 한씨는 "챌린지에 성공하면 기쁘고, 모으면 어느새 1만원 돈이 되니 '앱테크'를 꾸준히 합니다"라고 말합니다.

 

8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한씨처럼 10·20대 '잘파세대(Z세대 알파세대)' 10명 중 8명(77.7%)이 앱테크(애플리케이션 재테크)로 용돈을 벌고 있습니다.

앱테크란 애플리케이션과 재테크의 합성어로, 모바일 앱을 통해 특정 행동을 수행하고 소액의 보상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만보 걷기나, 퀴즈 풀이 이벤트에 참여해 현금성 포인트를 얻습니다. 디지털 활용도가 높은 잘파세대는 앱을 활용한 챌린지나 게이미피케이션(게임 요소 적용)에 익숙하기 때문에 앱테크 참여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잘파세대의 금융 관심도도 높습니다.

미성년자(초·중·고생)의 관심사를 조사한 결과, 성적·시험(58%) → 앱테크(55%) → 용돈 추가 마련(53.7%) 순입니다. 잘파세대가 앱테크로 버는 금액은 월평균 용돈의 6%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고물가 때문에 '짠테크(짜다+재테크)'로 조금씩 모아 큰 금액을 만들려는 것입니다.

 

락인 효과

금융사는 미래의 잠재 고객을 유치하고, 자사 앱 사용 시간을 늘리려는 '락인(Lock-in, 머무르게 하기) 효과'를 기대합니다. 황선경 하나금융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잘파세대는 학업과 시험, 교우관계에 대한 관심만큼 금융·경제에도 관심이 있습니다"라며 "중학생이 되면 금융 거래에서 부모 의존도가 줄어들고, 본격적으로 모바일 뱅킹과 핀테크 앱을 사용하기 시작합니다"라고 설명합니다.

 

금융사뿐만 아니라 여러 플랫폼도 앱테크 서비스를 출시하는 추세입니다.

4일 카카오페이는 동료보다 카드 사용금액이 적으면 포인트를 주는 '카드 절약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근 마켓컬리는 앱 안에서 작물을 키우는 게임인 '마이컬리팜'을 출시했습니다. 작물을 잘 수확하면 보상으로 선택한 작물을 배송해 줍니다.

여러 앱에서는 만보기, 출석체크, 설문조사, 오퍼월(앱 내 광고 참여 시 보상) 등의 앱테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MAU(월간활성이용자)와 사용 시간을 늘리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학생 신혜수(27)은 앱테크를 하면서 토스 앱에 하루에도 10번 접속합니다.

토스 만보기와 '친구와 함께 키고 포인트 받기'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앱을 자주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신씨는 "큰 금액은 아니더라도 매일 조금씩 벌 수 있어서 좋습니다"라며 "금융 앱을 자주 확인하니 지출을 줄이게 되고, 최근에는 토스에서 소액 주식 투자도 시작했고, 투자에 대한 공부도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앱테크로 인해 금융과 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앱테크를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너무 많은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추천인 모집과 투자 정보 제공을 위해 앱을 다운로드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보안에 대한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앱을 선택하고 이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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