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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돈 못 벌고 젊을수록 우울하다 ... 미취업 40대남, 20대녀 취약

by 석아산 2023.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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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을 못 벌고 젊을수록 우울하다 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돈없는 것이 서러워서 우울한 걸까요 ㅠㅠㅠ 진짜 요새는 모두 힘든 시기인 것 같습니다.

 

자, 소식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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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20대부터 50대의 연령층 가운데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 계시며, 또한 젊은 분들일수록 우울 증상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20대(정확히는 20~29세) 미취업자분들이 가장 우울하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취업자보다는 미취업자분들의 우울이 2배 높게 나타나기도 하였습니다.

 

10월 8일, 대한보건협회에 따르면 협회의 학술지 '대한보건연구'의 최신호에 실린 '한국 핵심생산인구의 경제활동 여부 및 연령과 우울 간의 연관성' 논문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논문을 쓰신 을지대학교 의료경영학과 연구팀(김경미·남진영)은 만 20세 이상 60세 미만 성인 1만4087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여부 및 연령과 우울 간의 연관성을 분석하셨습니다. 우울에 대한 경제활동 여부와 연령별 효과도 알아보셨습니다.

응답자 1만4087명 가운데 취업자는 9989명(70.9%), 미취업자는 4098명(29.1%)으로 나뉘어졌습니다.

 

분석 결과 취업자보다 미취업자의 우울이 약 2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연령에서는 50대에 비해 20대는 2.1배, 30대는 1.8배 우울이 각각 높게 나타났습니다. 성

별에서는 남자보다 여자가 2.1배 더 우울하였습니다. 연구팀은 "선행연구에 따르면 (미취업과 실업은) 자존감을 낮추고 삶의 만족 수준을 낮추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셨습니다.

 

연구팀이 경제활동 여부와 연령의 결합 효과를 분석한 결과, 50대 취업자와 비교해 20대 취업자는 2.6배, 20대 미취업자는 4.9배, 30대 취업자는 2.4배, 30대 미취업자는 3.5배, 40대 미취업자는 2.9배, 50대 미취업자는 2.7배 우울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이 성별로 층화해 분석한 결과 남성은 50대 취업자에 비해 40대 미취업자의 우울이 8.3배로 가장 컸습니다.

여성의 경우 20대, 30대 미취업자가 가장 우울이 높았습니다. 연구팀은 이들 대상군이 각각 상황에 따른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느꼈을 것이라고 진단하셨습니다.

연구팀은 "전체적으로는 20대 미취업자가 가장 우울하였습니다.

성별 층화 분석 결과는 40대 남성 미취업자와 20대 여성 미취업자의 우울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들의 우울을 감소시키고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특성에 따른 정부 차원의 고용 창출과 일자리 지원 제도 및 정책이 고안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모든 연령에서 취업자에 비해 미취업자의 우울이 높은 만큼,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춘 취업 지원이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발생할 국가 위기 해결에 도움이 되고 우울 유병을 줄여 의료비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제안하였습니다.

 

또한 "최근 20대와 30대 우울증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고, 청년 고용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들의 정신건강을 개선하고 취업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지속적인 정책적 연구가 가장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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