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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불량 전투식량... 수사 착수

by 석아산 2023.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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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불량 전투식량... 수사 착수
군대에서 불량 전투식량... 수사 착수

군대를 보내 놨는데 자식이 불량 전투 식량을 먹고 있다면... 정말 복장 터질 노릇이죠 ㅠㅠ

 

이건 정말 엄정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럼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다른 군대 관련 포스팅을 보고 싶으시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군에 납품된 A업체 전투식량Ⅱ형이 불량이라는 본지 군납비리 보도에 대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진상조사를 진행한 결과 해당 의혹이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식약처에서의 수사 의뢰를 받아 특별사법경찰관(위해사범중앙조사단)에서는 수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이 기간 동안 장병들께서 섭취하신 불량 전투식량은 86만개에 이르고, 현재도 130만개 정도가 군부대에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9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서 본지 보도 후 식약처에 문의하여 입수한 ‘전투식량Ⅱ형에 대한 9월 특별점검 결과’를 보면 참기름과 옥수수기름을 제조하여 납품한 B업체에서는 유통기한 설정 기준 위반, 이를 납품받아 전투식량Ⅱ형을 제조한 A업체에서는 유통기한 설정 기준을 어긴 제품을 사용하여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최대 1~2년의 유통기한을 갖는 참기름과 옥수수기름의 유통기한을 39개월과 42개월로 늘려 표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약처에서는 특사경 수사와 함께 각 업체의 소속 지방자치단체에 해당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을 요청하였습니다.

 

안 의원실에서 국방부 등에 A업체에서 생산한 전투식량Ⅱ형의 취식·재고 현황을 문의한 결과 총 86만5343개가 이미 섭취되었고, 약 130만개는 아직 군 창고 등에 보관 중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식품위생법 위반은 징역 3년 이하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되어 있으나, 군납비리의 경우 군법의 적용 가능성이 있어 추가로 처벌될 수 있습니다.

군 관계자께서는 “군량과 관련된 비리는 군대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군검찰에서 수사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참고 : 군대 전투식량이란?

전투식량은 군대에서 전투나 훈련 시 필드에서 사용되는 이동식이나 비상식량을 의미합니다. 전투식량의 목적은 병사들에게 필요한 영양을 제공하며, 신속하게 이동하거나 전투 상황에서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게끔 개발되었습니다. 전투식량의 특징과 종류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특징

휴대성: 가볍고, 포장이 간편하여 병사들이 손쉽게 휴대하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보존성: 긴 유통기한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보존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보관될 수 있습니다.

영양성: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하여 병사의 체력을 유지할 수 있게끔 설계되었습니다.

간편성: 별도의 조리 없이도 섭취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몇몇 전투식량은 간단한 조리 과정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종류

MRE (Meal, Ready-to-Eat): 미국에서 주로 사용되는 전투식량으로 여러 메뉴가 있고, 별도의 조리 없이 곧바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K-레이션, C-레이션: 2차 대전 때 미국에서 사용되던 전투식량입니다.

전투용 식량: 대한민국 군에서 사용하는 전투식량으로, 김밥, 스파게티, 카레 등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전투식량은 기존의 식량과는 다르게 특정한 조건 하에서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기후와 환경 조건에서도 보관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병사들에게 안정적인 식량 공급을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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