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놀라운 세상

잭슨홀 미팅이 다가왔다... 그런데 그게 뭐죠?

by 석아산 2022. 8. 24.
반응형

 

이번 주 금요일, 잭슨홀 미팅이라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게 도대체 무엇인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하여튼 아주 중요한 미팅인 건 확실한 듯 싶습니다.

전세계 언론에서 이것에 촉각을 세우고, 지금 증시가 이 미팅 결과를 기다리며 들썩이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일단 잭슨홀 미팅은 이번주 목요일부터 3일간 열립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을 바로 이 잭슨홀 미팅이라고 하고요, 이는 전 세계 주요 중앙은행장이 모이는, 한마디로 세계 경제 수장들의 모임이지요.

 

 

여기서 세계 각국의 경제 현안을 논의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이창용 한국은행장도 참석하고 발표도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여기서 또 파월의 연설이 있기 때문에, 이 파월의 입에 온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입니다.

파월이 이 높은 인플레이션 속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느냐에 따라 향후 미국 증시의 향방이 상당 부분 결정되며, 또 세계 각국의 경제 정책이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이 제롬 파월 의장의 연설은 금요일(26일, 미 동부시간) 오전 10시에 있습니다. 지금 시장은 그가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매파적 발언, 즉 강경 어조의 메시지를 던질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합니다. 이에 따라 이번주 미국 증시가 하락세에 들어섰으며, 암호화폐 시장도 급락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CNBC는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준 관계자들은 일부 투자자들이 현재 예상하는 것보다 더 높은 금리 수준을 더 오랫동안 유지하길 원한다는 뜻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은 메시지는 시장의 불안정한 반응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핌코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토니 크레센지 부사장은 "이번 미팅에서 만약 그것(긴축)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는 징후를 포착할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겠지만, 실제 그럴 순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크레센지 부사장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심을 보여주는 편이 낫다"며 "중앙은행이 '스톱 앤 고'에 나선다면 투자자들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누르기 위한 정책을 너무 일찍 풀어버렸다고 판단할 수 있고, 이 때문에 실제 금리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현재 시장은 다음달 20-21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얼마나 올릴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죠. 지난 번에는 0.75%로 금리를 대폭 올리는 이른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는데요, 이번에도 그럴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저도 금리를 함부로 줄이거나 해서 다시 인플레이션 시국이 심화되는 것보다, '잡을 때 확 잡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는 주식이 깜짝 반등을 하는 모양을 보였지만, 다시 주식 시장이 힘을 잃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호재는 나올 것이 다 나왔고, 이제 악재에 반응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네요.

 

저도 이런 시국에는 지나친 낙관론보다는, 좀 몸을 사리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대세 상승장이 오려면 한참 멀은 것 같습니다. 잘하면 얼마간은 횡보세를 보일 거 같고, 나쁘면 다시 하락세로 접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단디 먹고.... 끝까지 버텨야 합니다!

 

여러분 모두 성투하십시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