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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적자에도 영업하는 강남 중국음식점... 혹시 중국 '비밀경찰서'?

by 석아산 202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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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우리나라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중국의 '비밀 해외 경찰서'가 운영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이 해외경찰서라는 것은 아마도, 유학생이나 자국민의 감시, 그리고 정보 획득 등의 첩보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닌가, 

이런 의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각국은 당연히 이런 중국의 비밀 해외경찰서를 허락할 리 만무하지요. 그것은 해당국의 치안과 안보를 위협하는 문제가 될 수 있으니까요.

 

그런 가운데, 조선일보가 단독으로 보도를 하나 내놨습니다. 조선일보 사실 잘 보지도 않는 매체인데... 그래도 정보력은 있으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중국이 반체제 인사 등을 탄압하기 위한 '비밀 경찰서'를 전 세계에서 운영하는 가운데 우리 방첩 당국이 서울의 한 중국음식점을 유력한 거점으로 판단하고 조사 중인 것으로 22일 알려졌습니다.

 

정보 소식통에 따르면 방첩 당국은 서울 강남권에 있는 한 중식당이 중국의 한국 내 비밀경찰 조직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실태 파악에 나섰습니다.

앞서 스페인에 본부를 둔 국제 인권 단체 '세이프가드 디펜더스'는 중국이 53국에서 비밀 경찰서를 102곳 이상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국내에서도 난퉁시 공안국이 1곳을 운영 중이라고 언급했다.

주재국 정부를 통하지 않는 영사 활동이나 자국민 조사는 주권 침해이자 내정 간섭에 해당합니다.

 

중국인이 운영하는 이 음식점은 건물, 메뉴 등 겉으로 봐서는 서울의 일반 중식당과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이 식당을 운영하는 법인은 2018~2019년 매출보다 2~3배 큰 당기순손실을 냈고, 최근엔 코로나 방역으로 피해가 컸는데도 현재까지 6년 이상 영업하고 있는 점 등을 당국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허어... 첩보활동에 소질은 있지만 식당 경영에는 소질이 없나 보죠 ㅉㅉㅉ

 

 

정보 소식통은 "비밀 경찰서가 세계적으로 논란이 된 후 실내 공사를 하겠다며 내년 초 영업을 임시 중단한다는 점도 석연치 않다"고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외교부는 이날 "중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와 소통하고 있다"면서도 "실태 파악과 관련해 현 단계에서 언급할 것은 없다"고 했습니다.

 

미국, 일본, 유럽 등은 외교 당국뿐 아니라 정상까지 나서 중국에 문제를 제기하고, 비밀 경찰서 폐쇄 명령을 내리는 것과 달리 우리 정부가 소극적 자세를 보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고 있기론 중국에서는 한국에 그런 비밀 경찰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고 하는데요... 미심쩍은 면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따져야 할 것입니다.

 

그건 그렇고... 해외에 있는 자국민을 감시하는 나라라니... 

그렇게나 자기 정권에 자신감이 없는 정치인들... 참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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