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연구소의 경고. "새로운 코로나 질병 출현, 확실"

중국 우한연구소의 경고. "새로운 코로나 질병 출현, 확실"

중국 우한연구소에서, 새로운 코로나 질병 출현이 확실하다는 말을 했다는데요. 이건 또 무슨 말인지...

 

지난 4월에는 중국 정부의 교과서에서 자기네들이 코로나를 잘 방역했다며 자화자찬을 한 바 있죠;;;

 

단순한 뻥인지, 아니면 근거가 있는 말인지, 우리 모두 기사를 보며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원천에 관한 의혹으로 주목받았던 중국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박쥐 바이러스 전문가가 다른 코로나바이러스 질병의 발생 가능성을 경고하였습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24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배트우먼’이라는 별명을 가진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스정리 박사님은 동료들과 공동으로 발표한 논문에서 새로운 코로나19와 같은 질병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2003년에 발생하여 중국과 홍콩을 포함한 전세계에서 많은 피해를 주었던 사스(SARS)와 최근의 코로나19는 모두 코로나바이러스 질병입니다.

 

스 박사의 연구팀은 코로나바이러스 40종 중 인간에게 전염 위험성이 있는 것을 조사하였고, 그 중 20종에서 전염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었습니다.

이미 6종은 인간 감염 질병을 유발하며, 추가로 3종에 대한 동물 감염 증거가 있습니다.

 

이 연구는 바이러스의 다양한 특성과 과거의 감염 병력 등을 기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연구팀은 미래에 새로운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였습니다.

 

또한, 연구에서는 박쥐, 설치류, 낙타, 사향고양이, 돼지 등의 중간 숙주를 확인하였습니다.

해당 논문은 영어 학술지 ‘신흥 미생물·감염’에 발표되었으며, 최근 중국 SNS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당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변경하며, 이에 따른 관심이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우한바이러스연구소는 코로나19의 원인이 되는 SARSCoV-2 바이러스의 유출 의혹에 직면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사고 가능성을 지적했고, 조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중국 당국은 실험실에서의 바이러스 유출 가능성을 부인하였고, 스 박사님 역시 이에 대한 인터뷰에서 유출설을 부인하였습니다.

미국 국가정보국장실(ODNI)은 보고서에서 코로나19의 근원에 대한 확실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음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