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에 육박하는 휴게소 음식

이제 추석도 다가오고... 고향을 찾으시는 분들, 출출하실 때 휴게소 들르실 텐데요.

그런데 휴게소 음식 가격이 만만치 않은 모양입니다 ㅠㅠ 인플레이션의 여파는 휴게소에서도 쉬지 않는군요 ㅋㅋㅋ

자, 그럼 소식 볼까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귀성길 휴게소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휴게소 물가가 2년 동안 11%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분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휴게소에서의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음식은 떡꼬치로, 18.5%(3550원→4208원) 상승하였습니다.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께서 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하였습니다.

지난달 기준 휴게소 매출 상위 10개 음식의 평균 판매가격은 6304원으로, 2021년 8월(5670원) 대비 11.2%(634원) 오른 수준입니다.

휴게소 음식값의 상승이 도로공사 퇴직자 단체인 도성회의 수수료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지난해 국토위 국정감사에서는 맹성규 민주당 의원도 이 문제를 제기하였습니다.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도 도성회의 관련 문제점을 지적하였습니다.

국토부에서는 10월에 건설 분야 이권 카르텔에 대한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휴게소 음식값 문제에 대해 여러 차례 강조하였습니다.

그 결과, 향후 한국도로공사에 대한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다음 달 국토교통부의 발표 예정인 '건설 분야 이권 카르텔 혁파 방안'에도 한국도로공사 관련 혁신안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