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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진짜 놀랍네요... 언어→이미지 변환 기술, 여기까지 왔다!

by 석아산 202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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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저 위의 그림은, 인간이 단어를 입력하면 이미지로 변환해주는 기술로 그린 그림입니다.

예를 들어서 저 왼쪽 그림은, '중세, 도적, 칼, 스카프, 장발, 턱수염...'등을 입력하면, 그것을 그림으로 그려주는 것이죠.

그것도 단 20초 만에 뚝딱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

 

저런 기술을 통하면 환상적인 이미지들 많이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작가이기 때문에, 예를 들어 제 책 제목인 '전기뱀장어의 꿈으로 튀긴 팝콘' 같은 것은, '전기뱀장어, 수족관, 팝콘...' 등을 입력하면 그럴듯한 그림이 나오겠죠.

그럼 그걸 책 표지로 쓴다든지, 홍보 이미지로 쓸 수 있을 것입니다... 얼마나 편리합니까! 비용도 들지 않고요.

바로 이런 세상이 오고 있네요.

저도 한번 궁금해서 말이 나온 김에 '전기뱀장어의 꿈으로 튀긴 팝콘'으로 이미지를 생성해 봤습니다. 

 

허걱.... .아직.... 제가 원하는 수준은 아닌가 봅니다.... ㅋㅋㅋ 그래도 꽤 신기하네요 ㅋㅋㅋ

 

 

 

그럼 보도 내용을 한번 볼까요.

 

얼마전 소셜미디어 틱톡은 이용자가 특정 문구를 넣으면 AI가 자동으로 관련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AI 그린스크린'을 도입했다고 합니다. '공원을 산책하는 강아지'나 '나무에 걸린 달' 등의 문구를 넣으면 인공지능이 이미지를 만들어주고, 사용자는 이를 틱톡 촬영 영상의 배경화면으로 쓸 수 있다네요. 

이렇듯 언어-이미지 변환 기술은 이미 우리 곁에 바투 다가와 있습니다.

 

누구나 단어 몇 개만 AI 모델에 넣으면 전문가 못지 않은 사진과 그림을 얻을 수 있는 사이트들이 많습니다. 지금껏 나온 언어-이미지 변환 인공지능 모델은 10여개에 달한다고 하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실생활에 적용될지 의문이었지만, 이렇게 빠르게 일반인에게 보급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언어를 입력하면 AI가 그림을 그리는 기술은 2020년 시작되었습니다. 2021년에는 첫 번째 언어-이미지 변환 AI 모델인 '달리1'을 내놓았고, 올 1월 이를 개선한 '달리2'를 공개했습니다. 수백만개 이미지와 언어를 학습한 AI가 제시된 언어의 의미를 파악하고, 이미지를 이루는 단위인 픽셀 값을 조절해 언어에 맞는 그림을 그리는 원리입니다.

 

구글은 지난 5월 좀더 사실적인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언어- 이미지 변환 모델인 이매젠(imagen)을 선보였습니다. 메타도 지난 7월 메이크어신이라는 모델을 공개했지요. 우리나라도 LG에서 지난 6월 엑사원을 공개했습니다.

이렇듯 언어-이미지 변환 AI는 우리 곁에 성큼 다가서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빨리 보급되고 있는 만큼, 우려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사기꾼 천국 아닙니까. 이런 사기꾼들이 페이크 이미지나 이런 것들 만들어서 사기를 치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 혹시 댁내 연로한 분이 계시면, 지금 기술이 이 정도 수준까지 왔으니 절대 속으시면 안 된다고 말씀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AI의 저작권 문제도 있겠네요. 인공지능이 합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출처가 불분명한 이미지들을 마구잡이로 가져올 수 있어서, 저작권 문제가 불거질 수 있습니다.

이 저작권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공적인 장소에서 이 AI 이미지를 함부로 올리거나, 아니면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일은 지양해야 할 것입니다.

 

이상 석아산이었습니다. 아, 스테이블 디퓨전으로 만들어낸 몇 가지 이미지를 첨부합니다...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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