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속으로 침몰한 타이타닉... 너무나 유명한, 아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배일 것입니다.
영화로도 나왔죠. 디카프리오 잘생겨따!!!
자, 그런데 이 침몰한 타이타닉을 볼 수 있는, 그것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관광 상품이 나왔다고 합니다. 가격은 단돈 3억 4천만 원! 여러분이라면 이 돈 내고 보고 싶으신가요?
저는 그냥 저 돈을 내고 누군가 유튜브에 올리면 그걸 보고 싶습니다 ㅋㅋㅋ
어쨌든 소식 전해드리죠.
이 관광상품은, 잠수정에 탑승하여 110년 전 침몰한 타이타닉호를 볼 수 있는 상품입니다. 우주 관광 사업에 이어 이제 심해 관광 상품이 나오고 있는 것인데요!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4일(현지시간) 미국의 해저탐사 업체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이 운영하는 타이타닉호 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하였습니다. 이 회사는 돈을 받고 관광객을 잠수정에 태워 난파선이나 해저 협곡을 보여주는 업체라고 합니다.
대표 프로그램은 '타이타닉 탐사'라고 하는데요, 1인당 25만 달러(약 3억 4천만원)을 내고 북대서양에 침몰한 여객선 타이타닉호의 선체를 잠수정을 탄 채 돌아보는 상품입니다.
이 타이타닉호의 선체는 1985년 대서양 해저 약 4천미터 지점에서 두 동강이 난 채 발견됐다고 하네요!
이 업체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잠수하고 부상하는 데 걸리는 5시간을 포함해 약 8시간 동안 진행된다고 합니다. 시간 엄청 걸리네요!
전문가들은 학술적으로는 이득될 게 1도 없지만, 굳이 반대할 이유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타이타닉 역사 사회'(THS) 소속 역사학자인 돈 린치는 "(타이타닉호) 사진을 많이 찍을수록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걸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근데 지금으로서는 진정한 발견이라고 할 만한 게 없고 (타이타닉호를) 그렇게 선명하게 보는 게 놀라울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그냥 외관을 스윽~ 둘러보는 것에 불과할 뿐인데요. 하지만 만약 타이타닉호 마니아라면 엄청 가고 싶을 거 같기도 하네요.
이 회사의 러시 회장은 자사 해저탐사 프로그램을 민간 우주관광에 비유하면서 해저관광이 관련 산업활동을 확대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우리 프로그램의 가격은) 우주로 가는 비용에 비해선 일부분에 불과하다. 선박을 구하고 심해로 가는 일은 돈이 많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 심해 관광이 참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타이타닉호보다, 심해의 생명체를 구경하는 탐사가 있으면 꼭 가보고 싶습니다.하지만 그렇더라도 3억 4천만원은 너무하고... 한 300만원 대까지 떨어지면 고려해 볼 듯합니다 ㅋㅋㅋ
이상 석아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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