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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집회·시위 갈등 대응 '대화경찰' 역량 강화 추진

by 석아산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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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시위 갈등 대응 '대화경찰' 역량 강화 추진

나쁘지 않네요... 나쁘지 않습니다!

 

대화 경찰이라... 그래요. 우리나라 시민들은 시위 문화가 상당히 성숙해 있죠.

 

옛날에는 쇠파이프에 방패, 최루탄으로 무장한 경찰과 화염병으로 맞서는 시위대 광경이 일상이었으나, 지금은 심지어 시위에 아이들도 데려오는 시대가 되었지요.

 

이런 시대, 경찰도 대화로 갈등 해결을 이끌어내는 역량을 키운다는 발상, 아주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찾아보니 이 대화경찰이라는 제도가 이미 한 5년 전부터 있었다고 하네요.

 

이것을 조금 더 확대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그럼 소식 보시죠.

점점 늘어나는 집회·시위 갈등에 대응하고자 창설된 '대화 경찰'의 직무역량 개발 작업이 추진됩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최근 '대화경찰 등 역량평가 및 교재개발 사업' 용역 입찰 공고를 냈습니다. 사업 예산은 9천만원입니다.

 

2018년 10월 도입된 대화경찰은 집회·시위 참가자들과 소통함으로써 평화적인 집회·시위를 보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서울에만 약 400여명이 있습니다. 스웨덴의 대화경찰, 영국의 집회연락관 제도와 유사합니다.

 

경찰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집회·시위 등 공공갈등 관리에 필요한 객관적·전문적 역량을 규정하고 관련 교재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경찰청은 "대화경찰·정보활동이 공공갈등 관리에 미치는 영향력과 상관관계에 대한 실증적·객관적 연구가 없어 이를 분석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청은 향후 구체화한 역량과 자격에 맞춰 공신력 있는 평가기준·체계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개발된 교재ㆍ평가 방식을 활용해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합니다.

일선 경찰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시범 평가 등을 거쳐 미비점은 보완할 계획입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현장 경찰이 공공갈등과 관련한 직무 지식을 습득하면 대응하기 한결 유연해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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