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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코로나 신규확진자 10만 명 육박... 올해 종식은 물 건너 간 거 같다!

by 석아산 2022.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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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날도 더운데, 이 소식만 들으면 아주 불쾌지수가 파악~ 하고 오릅니다 ㅠㅠ

 

정말 코로나 종식에 대한 희망으로 너무 일찍 샴페인을 터뜨린 거 아닐까요... 요새 확진자가 폭등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유행의 재확산 국면이 이어지는 가운데, 25일 오후 9시 현재 전국에서 9만42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에 비해 5만9106명 늘어난 수치라고 합니다. 하루 만에 5만 명이 늘어난다... 정말 요새 코로나 검사비 5만 원이 아까워서 스리슬쩍 발을 돌리는 확진자가 있을지도 모를 걸 생각하면, 정말 어마어마한 수입니다.

 

 

지난 4월 19일(107923명) 이후 97일 만에 9만명을 넘긴 것으로, 아마 오늘 오전, 신규 확진자 10만명 돌파가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 등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9만421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3만5107명)의 2.58배에 달한다. 또 1주일 전인 지난 18일 동시간대 집계치(7만497명)의 1.34배, 2주일 전인 지난 11일 동시간대(3만5805명)의 2.63배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6144명, 서울 2만3159명, 경남 5463명, 인천 5341명, 충남 3958명, 경북 3355명, 부산 3300명, 충북 3008명, 전북 2915명, 대구 2724명, 대전 2706명, 전남 2547명, 강원 2479명, 울산 2395명, 광주 2310명, 제주 1613명, 세종 796명입니다.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doubling) 현상은 다소 둔화했지만, 확진자 규모 자체가 커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더블링이나 아니냐 하는 논의는 무의미해 보입니다. 

 

그리고 아까 위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비용 부담 때문에, 코로나 장기화에 대한 피로감 등으로 검사를 꺼리는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실제 감염자 규모가 공식 집계보다 훨씬 클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한편, 이날 BA.2.75(일명 켄타우로스) 변이 국내 확진자가 1명 추가로 확인되면서 누적 4명이 됐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충북에 거주하는 20대 외국인으로, 인도에서 입국한 국내 두 번째 확진자의 지인입니다.

추가 확진자가 3차 접종을 받았다는 점과 잠복기가 최대 9일로 길었을 가능성이 알려지면서 BA.2.75의 추가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음, 아마 금년 내로 코로나가 종식되기는 글렀습니다.

정말 이 코로나가 결국 풍토병이 되기까지, 우리는 앞으로도 이러한 확진자 카운팅을 보며 애를 끓여야겠죠 ㅠㅠ

 

정부는 과학방역을 부르짖은 만큼 코로나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로서 정부가 하는 거 보면 좀 불안불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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