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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코스트코 오픈런 해도 못 사는 '아사히 왕뚜껑 맥주'

by 석아산 2023. 5. 1.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 캔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 캔

하아... 아침부터 사람 미치게 만드네요.

저희집서 가장 가까운 코스트코는 196킬로미터 떨어진 김해점 ㅋㅋㅋ

 

자. 저는 사뿐히 이 맥주는 포기하렵니다~ 근데 여름이 다가오는데, 넘 시원해 보이네요^^

한번 소식 볼까요!

캔을 뚜껑째 따서 맥주잔처럼 마실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일본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 제품이라고 합니다!

5월 국내에 첫 한정 출시되었다는데요. 지금 며칠 앞서서 코스트코에 입고된 상품을 사기 위해서 '오픈런' 경쟁이 치열하다고 합니다.

 

일본에서조차 출시 초 물량 부족 사태를 빚을 만큼 인기를 끈 제품이라, 구매 가능 수량에 제한을 뒀음에도 불구하고 구매에 실패했다는 고객 후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지난 27일부터 이 수퍼드라이 생맥주캔을 전국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롯데 아사히주류가 수입하는 이 제품은 케그생맥주를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2017년부터 약 4년의 연구를 거쳤다네요.

 

캔 상부의 일부만 개봉하는 다른 캔맥주와 달리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는 상부 뚜껑 전체를 벗겨내는 방식입니다.

이 때문에 '왕뚜껑 캔맥주'라는 별명으로도 불리지요.

음.... 이렇게 전면 개방되어서 컵에 마시는 느낌이 들면... 목넘김이 더 좋게 느껴질 거 같습니다.

 

어쨌든 뚜껑 개봉과 함께 풍성한 거품이 올라와, 그거 보는 재미가 있답니다 ㅋㅋㅋ 그리고 진짜 가게에서 마시는 생맥주 느낌이 난다네요.

 롯데아사히주류는 5월 340㎖ 용량 제품을 수입해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고, 여름께 한국 전용 디자인 상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 캔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 캔

이 제품은 국내에는 정식으로 들어온 적은 없지만, 여행이나 SNS 등을 통해 입소문으로 이미 퍼진 상태입니다.

이미 인기 짱! 이라네요.

코스트코는 구매 수요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아이디당 구매 수량을 3 박스(340㎖×24캔)로 제한했다가 예상보다 더 빨리 물량이 소진되자 기준을 두 박스로 변경했답니다.

 

입고 첫날 박스당 4만 9990원이던 가격도 현재는 5만 1900원으로 올랐습니다. 가격은 꽤 비싸네요~

일부 점포는 '아사히 오픈런'이 생길만큼 구매 경쟁이 치열하다고 합니다. 경기도에 사는 A씨는 "토요일 오전 10시 반도 안 돼 매장에 도착했는데 맥주가 이미 다 팔렸더라"면서 "이 정도로 사기 힘들 줄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코스트코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입니다.

그러다 보니 쇼핑 정보를 볼 수 있는 일부 인터넷 카페에서는 코스트코 점포 별 맥주 재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정도입니다.

 

한편 코스트코 외에도 미리 상품을 판매 중인 것으로 알려진 롯데마트와 GS슈퍼 등에도 고객이 몰리며 주요 점포에서는 품절이 잇따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