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의 바다 밑에서 무려 7천년 전의 도로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7천년 전이면... 이거 신석기 시대 때 아닌가요? 사람들이 부족생활을 했던 때 말이죠.
그런데 이렇게 도로가 있다는 건... 도시가 정비되었다는 말인데, 정말 대단히 이례적인 발견인 것 같습니다.
그럼 소식을 한번 볼까요!
크로아티아는 바다가 유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저 위의 사진을 보시면, 다이버가 바다 밑에서 뭔가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보면 울퉁 벽돌로 되어 있는 도로가 보입니다. 정말 신기하죠?
이것이 크로아티아 바다 아래에 숨겨져 있던 '7000년 전의 도로'입니다.
에메랄드빛처럼 푸르고 맑은, 아름답기 그지없는 아드리아해에 이런 유적이 숨겨져 있었네요.
이 바다 밑 도로는 누군가가 촘촘히 디딤돌을 깔아 만든 듯 보이는 보행로입니다.
최근 크로아티아 자다르대학교 고고학 연구진은 남부 아드리아해 코르출라섬의 해저 진흙층 아래에서 신석기시대에 사람들이 거닐던 폭 4m 길이의 도로를 발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와... 신석기 시대 사람들이 대규모로 모여 사는 곳이었겠네요. 신기합니다~
앞서 이 대학의 연구진은 지난 2021년 코르출라섬에서 약 70미터 떨어진 바닷속 위성 사진을 분석하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하였습니다.
바로 현재는 물에 잠긴 고대 정착촌의 흔적을 발견한 것입니다.
앞서 이 대학 연구진은 지난 2021년 코르출라섬에서 약 70m 떨어진 바닷속 위성사진을 분석하던 중, 현재는 물에 잠긴 고대 정착촌의 흔적을 발견했는데요.
이후 잠수 조사 결과 이곳은 기원전 약 4900년 경, 혹은 기원전 4500년 경에 걸설된 신석기 시대의 정착촌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구진은 이를 토대로 이번에 발견된 도로는 약 7000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본다며 신석기시대 정착지와 코르출라섬의 해안선을 잇던 연결로의 일부라고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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