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놀라운 세상

푸틴이 두문불출하자 튀어나오는 놀라운 괴소문들...전 믿지 않아요

by 석아산 2022. 12. 17.
반응형

푸틴... 

요새 두문불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의 전세가 불리한 시점에서 불거져 나온 푸틴의 실종이라서 그런지, 온갖 억측이 난무하고 있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확인되지 않은 보도는 잘 걸러서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이 모든 것이 억측이라는 점을 확실하게 말씀드리면서, 여러 설들을 살펴 보겠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공식 연례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이는 매년 꼭 하던 행사이고, 대통령의 건재를 과시하는 목적도 있는 행사였는데 그 주인공인 푸틴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온갖 억측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인데요.

 

일단 가장 먼저 나온 것은 '건강 이상설'이죠.

푸틴이 손을 떠는 모습을 보고 어떤 매체는 파킨슨 병이 아니냐느니, 이런 루머들이 많이 떠돌았으나, 러시아에서 제1 첩보에 해당하는 이런 푸틴의 건강 관련 정보를 절대 공개할 리가 없겠죠. 

 

특히 지난 11월 28일 푸틴 대통령은 크렘린 궁에서 카자흐스탄 대통령과의 정상 회담 도중 다리에 경련을 일으키거나 왼팔로 오른팔을 움켜쥐고 있었다며 영국 매체 더선이 건강이상설에 힘을 실었습니다.

또한 더선은 러시아 정보원에게서 유출된 이메일을 입수했다면서 푸틴 대통령이 초기 파킨슨병과 췌장암을 앓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래도 12월에는 멀쩡하게 활동하더만요~

제가 볼 때 푸틴은 전~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활발하게 활동을 해왔죠.

 

그리고 최근 들어 불거지고 있는 루머는, '남미 도피설'입니다. 어떤 매체에는 그 작전명이 '노아의 방주'라는 것까지 보도하고 있는데요... 글쎄요, 제가 볼 때는 아직까지는 가설로만 그치는 수준의 보도입니다.

 

16일 영국의 매체 더타임즈 등 외신은 크렘린궁 측 소식통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패배할 경우 러시아에서 탈출해 아르헨티나나 베네수엘라 등 남미 국가로 도피하는 계획을 준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글쎄요... 뭐 아르헨티나나 베네수엘라가 골이 비었나요? 자유 세계의 공적으로 낙인 찍힌 푸틴을 받아주면 세계 사회의 경제 제재 등의 압박이 가해질 텐데, 미쳤다고 받아줄까요?

 

 

푸틴 대통령의 연설비서관 출신인 아바스 갈리야모프 정치평론가는 이날 "푸틴이 실각할 수 있는 심각한 위협이 있다면 아르헨티나나 베네수엘라로 탈출할 것"이라며 크렘린 소식통 말을 전했다고 합니다.

이어 "푸틴 측근은 그가 전쟁에서 패하고 권력을 박탈당하고 긴급히 대피해야 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라고도 주장했습니다.

 

결국 이것도 결국 누가 누군가에게 건네 들은 것일 뿐...

 

푸틴이 정말로 열세에 몰린다면, 제가 봤을 때 핵무기 등의 카드를 더욱 거세게 흔들고 때로는 국지적으로 어딘가에 떨군다거나 해서 압박을 한번 쯤은 가해볼 것 같습니다... 푸틴 이 사람은 죽어도 그냥 죽지 않겠다는 마인드가 투철한 사람입니다. 전에 체첸 테러범들 진압하는 거 보십시오..

 

이 모든 것이 푸틴 대통령이 지난 2012년 3기 집권 이후 매년 해오던 행사인 연말 기자회견을 이례적으로 취소한 결과일 것입니다.

푸틴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낸 공식 행사는 지난 9일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유라시아경제공동체 행사였습니다.

 

이런 푸틴의 '실종', '두문불출'은 푸틴의 또다른 전략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항상 예측 불가능한 행동은, 상대를 불안하게 만드는 법이죠.

그래서 이런 온갖 설들이 나타나는 건데요...

 

저는 아무렇지도 않게 며칠 안에 다시 나타날 것이라고 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