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놀라운 세상

한발 2000원에 北드론 잡는다…국산 '레이저포' 개발 완료

by 석아산 2023. 1. 9.
반응형

한발 2000원에 北드론 잡는다…국산 '레이저포' 개발 완료

 

처음 이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진짜 이런 것이 개발되었다면, 앞으로 북한의 무인기를 대비하는 데 아주 든든한 방어 무기가 될 것 같습니다.

 

서울경제라는 매체의 단독 기사인데요.

 

한번 이 무기가 어떠한지, 언제쯤 실용화될 것인지 등을 알아봅시다.

유사시 북한 무인항공기를 격추시키기 위한 국산 레이저 대공포 연구개발이 사실상 완료되어 우리 군에 배치해도 될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러 차례의 시험 평가 결과 명중률이 무려 100%!!! 엄청난데요!

 

9일 복수의 소식통들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해 온 '레이저 대공 무기 블록-I'이 지난해에 완성되어 현재 운용시험평가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블록-I은 10여 차례 진행된 운용시험평가 요격 시험에서 '백발백중'의 성능을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레이더 등과 연동해 시험해 보니 10여 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까치, 갈매기 정도 크기의 물체까지 정확히 탐지했으며 수 킬로미터 거리 내에서 요격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2월 중 테스트가 완료될 예정입니다.

 

한 소식통은 "요격 시험을 해보니 책받침 크기의 물체까지도 다 잡아내더라"라고 전했습니다.

다른 소식통도 "앞으로 전방이나 주요 시설 등에 다수 배치하면 우리 영공을 침범했던 무인기는 물론이고 그보다 훨씬 작은 소형 드론들도 다 잡아낼 수 있겠더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국산 레이저포의 회당 발사 비용은 2000원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한 발에 최소 수천 만원에서 수 억원 이상 들어가는 대공 유도탄보다 경제적입니다. 레이저포는 미사일이나 기관포와 달리 낙탄 사고에 따른 민간인 등 지상 피해가 발생할 우려도 없습니다.

따라서 최근처럼 북한 무인기가 민간인 거주 지역 등에 진입하더라도 낙탄 피해 등 우려 없이 적기에 레이저빔을 쏠 수 있습니다.

 

 

당초 우리 정부와 군은 국산 레이저 대공 무기 체계 개발을 2026년까지 총 2단계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2026년까지는 차량에 탑재해 운용할 수 있는 이동형 레이저 대공포인 '블록-II' 개발의 청사진도 그려놓았습니다. 체계 개발 사업의 주관은 국방연구소가 맡고 시제품은 한화가 제작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되었답니다.

그런데 한화가 예상 시기보다 앞당겨진 지난해에 블록-I을 사실상 완성해 현재 군에서 곧바로 전력화해도 될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이스라엘 라파엘사가 개발한 레이저 대공포와 비교할 때 블록-I의 레이저빔 출력은 동급이고 사거리는 월등한 수준입니다.

블록-II는 미국 록히드마틴의 레이저포 '아테나(30킬로와트급)'에 필적하거나 그보다 우수한 수준을 목표로 개발 중입니다.

 

이 무인기를 잡는 대공 레이저포는 어느 한 작품이 아니라 '박근혜 정부, 문재인 정부, 윤석열 정부'로 이어지는 릴레이 합작품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국방전문가들은 이러한 업적이 특정 정부의 업적이라 평가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이러한 무기가 실전에 배치하려면 구매 예산이 별도로 편성되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대략 총 1조원 가량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