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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한 개당 최소 1억... 미국 농장 팠더니 남북전쟁 시대 금화가!

by 석아산 2023.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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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켄터키주의 한 농장에서 발견된 동전들.
올해 초 켄터키주의 한 농장에서 발견된 동전들.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시리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ㅋㅋㅋ

 

아니, 미국, 그 드넓은 미국의 한 농장에서 남북전쟁 시대의 금화들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고 합니다.

 

흑흑... 저도 살면서 저런 로또를 한 번쯤 맞고 싶은 생각도 하는데요 ㅋㅋㅋ

 

진짜 저거 발견한 사람은 땡잡았네요. 반짝반짝한 것이 보기만 해도 배가 부릅니다. 그럼 소식 보실까요^^

미국의 한 농장...

여기에서 남북전쟁 때 묻힌 것으로 추정되는 금화와 은화가 무려 700개 이상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총 가치는 아직 정확히 산정되지 않았답니다. 그러나 발행 연도와 종류에 따라 동전 하나의 가치가 1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그럼... 한 700억에 달하는 동전이네요... 대단합니다!

 

현지시간 12일 과학 및 고고학 매체인 라이브사이언스에 따르면 올해 초 켄터키주의 한 농장 밭에서 700여개에 달하는 동전이 나왔습니다.

켄터키라니... 저는 KFC밖에 모르는 곳인데... 흑흑...

 

동전은 금화와 은화 등 그 종류가 다양했습니다. 배부분 1850년에서 1862년 사이 주조된 것이었다고 합니다.

가장 많은 동전은 1달러, 10달러, 20달러짜리 금화입니다.

 

전문가는 동전이 남북전쟁 당시 묻힌 것으로 봤습니다.

 

당시 부유했던 켄터키 사람들이 남부군에 의해 재산을 빼앗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 막대한 현금을 묻었다는 것입니다.

조지아서던대 라이언 맥누트 고고학 교수는 "켄터키는 북부와 남부의 경계에 있어 공격에 취약했다"고 합니다.

 

또한 "많은 미국인들이 돈을 땅에 묻었고 그 결과 엄청난 양의 주화가 유통되지 못하고 사라졌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실제로 1863년 6월부터 7월까지 남부군 장군이었던 존 헌트 모건이 이곳을 공격했다"고 했습니다.

 

이 동전들은 미 화폐보증회사(NGC)에 의해서 진위 확인을 마쳤다고 합니다.

희귀 동전을 수집하고 판매하는 미국의 고브민트사가 이를 판매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발견된 동전들 가운데 희귀한 것들은 가치가 수십만 달러에 달합니다. 특히 1862년 20달러짜리 금화는 개당 가치가 최소 10만 달러(약 1억 2000만원)라고 고브민트는 전했습니다.

 

NGC에 따르면 이 동전에는 남북전쟁이 끝난 뒤인 1864년부터 추가된 문구 '우리는 신을 믿는다'(In God We Trust)가 없어서 더 희귀합니다.

고브민트의 주화 딜러인 제프 가넷은, "보존상태가 매우 좋아 '미쳤다'는 말밖에 떠오르지 않는다"고 흥분했습니다.

그는 "누군가 희귀 주화 발견에 대해 조언을 구하면 항상 흥분되지만, 이번에는 내 인생의 최고 경력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발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주화의 타임캡슐을 찾은 것과 마찬가지"라고 했습니다.

 

물론 가격도 가격이지만, 역사적 유물이라는 것이 매우 신기하고 흥분되는 소식이네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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