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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12만년 만에 가장 더운 지구... 최고 기온 연일 경신

by 석아산 2023.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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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영향을 받은 칠레 산불
폭염에 영향을 받은 칠레 산불

지구 온난화를 괴담이라고 말하는 세력이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대표적인 사람이었는데요. 정말 악마 같은 자들입니다.

 

온실가스가 인간에 의해 배출되고, 그것이 지구를 데운다는 것은 과학계에서는 정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온실가스를 줄이고자 전기차로의 전환을 시도하는 것이고, 친환경 에너지를 개발하고자 하는 것이지요.

 

이런 모든 노력에 의구심을 품게 만드는 음모론은 꼭 퇴출되어야 합니다.

자, 과학계에서 또 충격적인 소식을 내놓았는데요.

 

지구의 연평균 기온이 근 12만년 동안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연구 결과입니다. 한마디로, 지구는 이제껏 이렇게 뜨거운 적이 없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지구가 뜨겁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일단 건조한 지역이 많이 생겨나고, 사막화가 빠르게 진행된다는 의미이고, 또 저렇게 산불이 빈번히 일어나게 됩니다.

산불로 인해 또 사막화가 가속되고... 그렇게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또 북극의 빙하가 녹으면서, 해수면이 높아집니다.

얼마 전 한국의 연구진이, 2100년에는 우리나라 해수면이 높아져 목동까지 바다에 잠길 것이라는 추정치를 내놓았습니다.

 

시베리아의 영구 동토층이 녹으면서, 그 안에 잠재해 있는 바이러스가 부활하게 됩니다. 그 중에서는 인간이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해수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바다는 빠르게 황폐화될 것입니다. 물은 차가울 때 용존 산소량이 높습니다. 그래서 대구나 명태 같은 어류들은 찬바다에 살지요. 그런데 수온이 올라가면, 이렇듯 어족 자원은 씨가 말라 버릴 것입니다.

 

이렇게 지구의 온도가  높아졌을 때 인간에게 미치는 악영향은 한도 끝도 없습니다.

글쎄요... 자업자득이라 할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라도 이러한 환경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야겠지요. 아마 제일 중요한 것은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일일 겁니다.

 

자, 그럼 역대 가장 뜨거운 지구에 관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구, 12만년 만에 가장 뜨거운 시절 맞이해

지구 역사에서 현재 기온이 12만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12년'이 아닙니다! 무려 '12만년'입니다.

 

미국 방송 WFLA의 수석 기상학자인 제프 바라델리는 현지시간 8일, 미국 매체 더힐에 글을 기고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12만년 만에 가장 뜨거운 날씨를 겪고 있고 이것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막 시작한 엘니뇨가 앞으로 강대해지면 지구의 온도는 더 높아질 것이라 지적했습니다.

이에  "이번 여름은 지구촌 더위에 대한 기록을 계속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엘니뇨는 적도 지역의 태평양 동쪽 해수면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현상을 일컫습니다.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지구 온난화와 엘니뇨의 영향으로 이달 3~5일 세계 평균기온이 17도를 넘으며, 사흘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상태입니다.

 

바라델리에 따르면 우선 지난 10년간의 기온은 지구 기온을 측정하기 시작한 19세기 이래 그 어느 때보다 높았습니다.

 

과학자들은 또 나이테나 얼음핵, 바다 퇴적물과 같은 간접적 자료인 대용물 자료를 토대로 빙하기가 2만년 전 끝난 뒤 지구 평균 기온이 지금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바라델리는 약 12만 5천년 전 정점을 찍은 '마지막 간빙기' 이후 인류가 가장 뜨거운 날씨를 경험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마지막 간빙기의 지구 평균 기온은 지금보다 약 1도 높고 해수면은 약 9미터 높았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바라델리는 산업혁명 이후 지구 온도가 빠르게 올랐고 오늘날 온도화 속도가 2만년 사이에 전례가 없다며 우려했습니다.

마지막 빙하기가 끝나고 나서 지구 평균 기온이 3도 오르기까지 1만년 걸렸는데 화석 연료 사용과 온실가스 배출로 인해서 지난 200년 만에 지구 평균 기온이 3도 상승했다는 것입니다. 

 

바라델리는 "현재 온난화 속도가 마지막 빙하기에 진행된 자연적 온난화와 비교하면 50배라는 의미"라고 지적했습니다.

실로 엄청난 수치라 아니 할 수 없습니다.

 

그는 온실가스 배출이 지금처럼 계속되면 온난화가 훨씬 심해질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그는 "우리는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그것을 고치는 방법을 정확히 안다. 무엇이 필요한지 관심을 기울이고 빨리 진지해지는 데 우리의 미래가 달렸다"고 역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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