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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헉... 중요 부위 두 개 가지고 태어난 아기...의사는 '더 큰 쪽' 제거

by 석아산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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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정말 희귀한 질환이나, 기형을 가지고 태어나는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번 사례는... 남아인데, 성기가 두 개인 '이중 음경'이라는 기형이라고 합니다. 아주 희귀한 사례라고 하네요.

 

의술이 발달하지 않은 옛날에는 이런 질환은 어떻게 해볼 수 없는 것이어서, 그냥 이대로 삶을 살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지요. 자, 보도 한번 보겠습니다!

 

두 개의 성기를 가지고 태어난 남자아이가 둘 중 더 큰 성기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왜 하필! 더 큰 쪽! 이었을까요~

 

최근 더선, 미러 등 외신은 소아 비뇨기과학회지에 게재된 '이중 음경' 사례를 보도했습니다.

학회지에 실릴 정도이니, 아주 희귀한 사례인 거죠.

실제로 이중 음경은 500만 명 중 한 명이 걸리는 극히 희귀한 유전병으로 알려졌습니다.

 

학회지에 보고된 브라질 상파울루에 사는 2세 남아는 2개의 성기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매체는 "정상적인 성생활을 할 수 있고 아이를 가질 수 있다"며 "다만 신장 및 대장 계통의 기능 장애, 감염으로 인한 사망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하나를 제거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의사는 둘 중 왼쪽 성기를 남겨두고, 상대적으로 작은 오른쪽을 제거할 계획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수술 직전 검사에서 작은 크기의 오른쪽 성기로만 소변을 볼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왼쪽은 요도가 매우 좁았다고 하네요.

 

그럼 당연히 소변을 볼 수 있는 쪽을 살려야겠지요! 이건 삶과 직결되는 문제니까요.

 

결국 의사는 크기가 아닌 기능에 집중해 왼쪽 성기를 제거했습니다.

 

수술을 집도한 의사는

"수술은 성공적이다. 다만 발기에 관여하는 해면체 조직의 절반이 사라져서 발기가 잘 될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상입니다!

 

의학이 더 발달해서 유전성 희귀질환 역시 사라지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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