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치과의사 내부고발 "임플란트 함부로 하지 마라"

현직 치과의사가 치과 의료계의 관행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치과 의사들이 너무 함부로 이를 뽑고 임플란트를 실시한다는 건데요.

한번 소식 보겠습니다.

"살릴 수 있는 치아인데 왜 무분별하게 제거하십니까? 임플란트는 경제적 이유 때문에 선택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책 '임플란트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도서출판 말에서 출판된 것으로, 예방치과 전문가로 수십 년 동안 활동한 현직 치과 의사가 치과 업계에 대한 경고와 내부 고발을 담은 책입니다.

개인병원 은퇴 후 2022년부터 건강검진 치과 의사로 활동 중인 김광수씨는 "오늘날 치과계에서는 부정행위와 상업적인 접근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어, 이 현실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책에 따르면 '장사를 잘 하는' 치과의사를 찾아간다면, 심지어 건강한 치아에도 나쁜 충치로 변하도록 권유받을 수 있습니다.

비용 면에서 훨씬 더 비싼 금 인레이 치료를 권유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아말감 충전 치료에 비해 20~30배나 비쌉니다.

하지만 아말감 충전 치료가 해로운 것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습니다. 아말감은 저렴하면서도 우수한 치아 충치 치료재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저자는 또한 "한국은 임플란트가 널리 보급되는 나라로, 그러나 임플란트가 항상 적합한 해결책은 아닙니다.

임플란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결손 치아를 수복할 때 옆 치아를 희생시키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일부 치과 의사들은 살릴 수 있는 치아를 쉽게 제거하는 경향이 있다며, 박기가 어려운 위치에도 무리하게 임플란트를 시행하면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고통을 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10년 정도 사용한 후에 임플란트를 교체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으며, 치조골이 녹아 없어지기 때문에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임플란트의 수명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한 한 자신의 자연 치아를 보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자는 단순히 치과 업계의 과잉 진료와 상업화를 비판하는 것뿐만 아니라, 치과 지식이 부족한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과 올바른 치료 방법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그 중 하나는 '회전법 칫솔질'입니다. 치아의 뿌리에서 머리까지 회전시키며 칫솔질을 하는 방법으로, 관련된 동영상을 유튜브 등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칫솔질은 하루에 식사 후 세 번과 자기 전에 한 번, 총 네 번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귀찮을 경우, 자기 전과 아침 식사 후에는 꼭 칫솔질을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치아 사이의 작은 공간에 음식물이 끼지 않도록 치간칫솔과 치실을 사용하여 치주병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자는 다른 치과 의사들로부터 비판을 받을 수 있지만, '영업 비밀'을 공개하는 것은 국민의 치아와 지갑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며, 모든 치과 의사가 국민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